- '올 시즌 최고의 역투' 삼성 백정현, 2위 LG 꺾고 두 경기 차 추격
- 출처:마니아타임즈|2024-08-02
- 인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타구에 오른팔을 맞는 불운에도 올 시즌 최고의 역투를 펼친 베테랑 좌완 선발 투수 백정현의 호투를 발판 삼아 LG 트윈스에 완승했다.
삼성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방문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3위 삼성은 2위 LG를 두 경기 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1회초 두 점을 뽑아냈다. 김지찬, 윤정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강민호, 김헌곤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삼성은 곧바로 위기에 놓였다. 백정현은 1회말 수비에서 몸이 덜 풀린 듯 제구가 흔들리며 홍창기와 신민재에게 연속 안타, 오스틴 딘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가 됐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문보경의 직선타는 백정현의 오른팔을 강타했다. 백정현은 고통 속에서도 품속의 공을 놓치지 않으며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백정현은 오른팔 전완근 통증을 안고 투구를 이어갔다. 김현수를 2루수-유격수-3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백정현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4회 2사 2루 위기에선 오지환에게 2루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3루를 돌아 홈으로 파고드는 주자 김현수를 1루수 이성규가 홈으로 송구해 잡아냈다.
6회엔 1사 1루에서 오스틴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두 점 차 우위를 이어갔다.
삼성 타선도 다소 답답했다. 2회 1사 1, 2루, 3회 무사 1루, 4회 1사 1, 2루 기회를 모두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6회에도 1사 만루 기회에서 이재현과 강민호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두 점 차 리드는 계속 이어졌다.
승부는 7회초 공격 때 갈렸다.
김헌곤의 볼넷과 이성규의 몸에 맞는 공으로 잡은 1사 1, 2루에서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박병호가 대타로 나와 좌전 안타를 쳐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형준까지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단숨에 4-0으로 벌렸다.
삼성은 8회 안타 4개와 상대 수비 실책을 묶어 추가 3득점 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백정현은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거뒀다.
타석에선 김현준이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 최신 이슈
-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2024-11-01
- 2024 월드시리즈 시청자 수, 최근 7년간 최다|2024-11-01
- ‘아쉬운 준우승’ 삼성, 이병규 2군 감독·장필준·김동엽 등과 결별…“선수단 역량 강화”|2024-11-01
- LG, 송지만 코치 영입…1군 주루 코치 담당|2024-11-01
- 양준혁, '♥박현선' 만삭 D라인에 키스…꿀 뚝뚝|2024-10-31
- 축구
- 농구
- 기타
- 이토, 휴식일에도 훈련 자청 ‘복귀 눈앞’···지친 김민재 숨통 틔운다
- 바이에른 뮌헨 일본인 수비수 이토 히로키(25)가 부상 복귀를 위해 휴가 중에도 훈련하는 열의를 보였다.독일 매체 빌트는 1일 “이토가 복귀를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면서 “이...
-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승부조작 혐의로 경기 결장 예정→"유죄 판결 시 은퇴 위기"
- 루카스 파케타는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루카스 파케타는 베팅 수사로 브라질 의회에 소환된 후 다가오는 경기에 결장할 것으...
- ‘아시아 최강’ 일본과 맞대결 앞둔 신태용 감독 “까짓거 열심히 해봐야지”
- “까짓거 열심히 해봐야지.”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은 오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일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
- 김민주 "홍경·노윤서 실제로 연애? 의심해 본 적無"
- '청설' 김민주가 실제 연인 케미를 보인 홍경과 노윤서를 언급했다. 김민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
-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 배우 오연서가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오연서는 지난 10월 31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최준희는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다.맑은 피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