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지명권 2장 아깝다고? '후반기 OPS 1.162' 김휘집은 결과로 증명한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24-07-23
인쇄

- NC 김휘집, 21일 KT전에서 데뷔 첫 멀티 홈런 ‘쾅쾅‘
- 올해 벌써 12홈런 ‘커리어하이‘...후반기 OPS는 무려 1.162
- 지난 5월 키움에 지명권 2장 주고 트레이드, 초반 부진 딛고 후반기 ‘복덩이‘ 활약

 

지명권 2장이 아깝지 않은 활약이다. NC 다이노스 김휘집(22)이 차세대 거포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휘집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5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는 클린업 트리오 박건우-데이비슨-김휘집이 7타점을 합작하는 등 타선이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KT를 8-2로 제압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휘집은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0-0으로 팽팽한 상황에서 KT 웨스 벤자민의 5구째 146km/h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뒤 130m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NC가 5-2로 앞선 8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불펜 박시영의 129km/h 슬라이더를 휘둘러 좌익수 뒤 120m 홈런으로 연결했다. 데뷔 첫 멀티 홈런이었다.

 

 

올 시즌 4년 차에 접어든 김휘집은 트레이드 이후 조금씩 알에서 깨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91경기에서 12홈런을 터트리며 2022년과 2023년 기록했던 개인 통산 최다 홈런(8개)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5월 NC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김휘집을 데려오기 위해 2022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3라운드 지명권을 과감하게 투자했다. 지명권 트레이드가 허용된 이후 처음으로 지명권 2장이 오간 이례적인 경우였다. NC는 “김휘집은 장타 생산력이 좋아 팀 공격력의 깊이를 한층 더 할 수 있는 선수”라며 “2루수, 유격수,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하여 내야진 운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다만 김휘집은 당시 51경기 타율 0.230(174타수 40안타) 5홈런 25타점 OPS 0.678로 부진해 우려의 시선도 존재했다.

김휘집은 이적 후 초반 10경기에서 0.156(32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OPS 0.493으로 부진했다. 3루수로 출전해 2개의 실책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잠시 반등했지만 6월 타율 0.205(83타수 17안타)로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

 

 

주춤하던 김휘집은 후반기 들어 맹위를 떨치는 중이다. 전반기를 타율 0.221로 마감했던 김휘집은 후반기 8경기에서 타율 0.379(32타수 11안타) 3홈런 5타점으로 살아났다. 특히 후반기 OPS가 무려 1.162까지 치솟아 올랐다. 트레이드 당시 NC가 기대했던 차세대 거포의 모습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

김휘집의 활약에 힘입어 NC는 최근 5승 1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사이 SSG 랜더스를 제치고 5위로 뛰어올라 가을야구를 향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4위 두산 베어스도 1경기 차로 사정권 안에 들어왔다. 그 중심엔 ‘복덩이‘ 이적생의 활약이 있다.

 

  • 축구
  • 농구
  • 기타
EPL 리버풀, 득점왕 있는데 득점 2위도 품나
EPL 리버풀, 득점왕 있는데 득점 2위도 품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에 오른 리버풀이 돈보따리를 풀 태세다. 2천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EPL 특급 골잡이를 잡을 모양새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한...
레알 마드리드 벨링엄, 어깨 수술 결정..."최대 3개월 결장, 라리가 개막전 불참"
레알 마드리드 벨링엄, 어깨 수술 결정...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주드 벨링엄(21·영국)이 지속적인 어깨 부상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기로 했다.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
'기성용, 포항 데뷔전 초읽기' K리그1 선두 전북전 출격 유력
'기성용, 포항 데뷔전 초읽기' K리그1 선두 전북전 출격 유력
프로축구 K리그1이 순위 싸움을 재개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6경기가 오는 18~20일 열리는 가운데 19일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오후 7시에는 포...
이영은, 43세 아니고 23세 같은 최강 동안…시원하게 뚫린 백리스 입으니 아찔
이영은, 43세 아니고 23세 같은 최강 동안…시원하게 뚫린 백리스 입으니 아찔
배우 이영은이 최강 동안 비주얼을 자랑했다.최근 이영은이 자신의 SNS에 "무계획으로 간 사막도시"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영은은 미국 팜스프링스...
유현주, 언뜻 봐도 굴곡진 초글래머 라인…잘록 허리 도드라져
'미녀골퍼' 유현주, 언뜻 봐도 굴곡진 초글래머 라인…잘록 허리 도드라져
미녀골퍼 유현주가 초글래머 라인을 뽐냈다.지난 15일 유현주가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유산소를 한 건 짜장면을 양껏 먹기 위해서 흥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강승연, 화이트 비키니톱 꽉 채운 묵직함…상큼X섹시한 요정 느낌
강승연, 화이트 비키니톱 꽉 채운 묵직함…상큼X섹시한 요정 느낌
강승연이 상큼 섹시 비키니 자태로 시선을 강탈했다.16일 강승연이 자신의 SNS에 "마 더위에 넋이 나갔심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강승연은 완도 해수욕장...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