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가고 싶어요” 정든 코트 떠난 김승원, KT 매니저로 새 출발
- 출처:점프볼|2024-06-12
- 인쇄
정든 코트를 떠난 김승원(35, 202cm)이 수원 KT 매니저로 새롭게 출발한다.
김승원은 전주고 시절부터 유망주 빅맨으로 평가받았다. 연세대 진학 후에는 김민욱(소노)과 함께 골밑을 책임지며 팀을 이끌었다. 그 결과 2012년 1월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고양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오리온스, KT,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으로 팀을 옮겨 다니며 백업 빅맨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첫 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서울 SK로 팀을 옮겼지만 부상에 시달렸다. 발목, 무릎 등을 연이어 다치며 입지를 잃었다. 2022-2023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 삼성으로 이적해 재기하는 듯 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에 앉는 시간이 많았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가 됐지만 찾아주는 팀이 없었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1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승원은 “사실 다른 팀에서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오퍼가 없었다. 선수 생활을 더 하고 싶었기에 아쉬운 마음이 컸다. 일본 쪽에서 지인 분이 연락을 주셔서 알아보기도 했다. 아니면 농구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생각도 있었다”며 은퇴 당시 심정을 이야기했다.
현역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고민하던 김승원에게 KT가 손을 내밀었다. 매니저 자리를 제안한 것. 고민 끝에 김승원은 KT의 제안을 승낙했고, 오프시즌부터 매니저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선수단과 함께 동행하며 여러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진로를 고민하던 중 KT에서 연락을 주셨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매니저로 일하게 됐다. 내가 KT에 있을 때 최현준 단장님, 오경진 사무국장님이 계셨고 송영진 감독님은 주장이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김승원의 말이다.
매니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김승원의 꿈은 지도자이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지도자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꿈을 안고 있다. 실제로 한상민 코치(DB), 박유진 코치(LG) 등이 매니저와 전력분석을 거쳐 코치가 된 케이스다.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 김승원에게도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김승원은 “매니저로 KT에 왔기 때문에 오프시즌 스케줄 관리, 선수단 관리 등을 맡게 될 예정이다. 나 역시 지도자의 꿈을 갖고 있다. 열심히 해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가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 최신 이슈
- "연경 언니가 알려준 말 잘 써먹었다"…박지수, 유럽서 '컴백'|2025-04-21
- KBL 포스트시즌 오심 논란으로 얼룩…"중증오심센터" 비꼰 팬들|2025-04-21
- [KBL 6강 PO] ‘커리어 첫 플옵 승전보’ 조동현 감독,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2025-04-20
- 늑대 군단의 에이스, 본격적인 ‘조던 행보’ 보여줄까?|2025-04-20
- [NBA] '계륵 신세' 쿠밍가, 결국 GSW 떠난다... 시즌 종료 후 이적 유력|2025-04-19
- 축구
- 야구
- 기타
- [속보]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유벤투스 포함 21일 예정 이탈리아 세리에A 모든 경기 전격 연기
-
- 이탈리아 세리에A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21일(현지시각) 예정된 모든 경기를 연기했다.세리에A 사무국은 이날 "교황의 선종으로 오늘 열릴 예정인 세리에A의 전 경기가 연기되...
- ACL 경기 개최를 둔 강원FC와 춘천시의 갈등, 조금씩 출구 보인다...긍정 분위기 속 2차 실무 협의
-
- 평행선을 걷던 강원FC와 춘천시가 조금씩 이견을 좁히는 모습이다.강원FC와 춘천시는 강원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 개최와 관련한 두번째 실무협의를 열었다. 양 측은 ...
- 인도네덜시아? 신태용 감독 찬 인니 축구, 귀화 영입에 올인
-
- ‘은인’ 신태용 감독을 버리고 네덜란드 축구 스타 출신의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에게 지휘봉을 준 인도네시아 축구가 ‘귀화 영입’에 올인하고 있다.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은 이달 초부터 ...
- 남지현, 바레샵 사장되더니 과감해진 듯…브라톱에 담긴 묵직 볼륨감
-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탄탄한 글래머 몸매를 뽐냈다.지난 19일 남지현이 자신의 SNS에 "한순간 한순간 한스텝 한스텝 살아있음을 느끼며"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
- 'LG 여신' 치어리더, 앳된 얼굴에 '반전 비키니' 매력 과시
- 차영현 치어리더가 아찔한 몸매를 과시했다.차영현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느 리조트 수영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차영...
- 한보름, 숏 팬츠 입은 탄탄 청량걸…핫핑크에도 기죽지 않는 화려한 미모
- 한보름이 청량 섹시 아우라를 풍겼다.지난 20일 한보름이 자신의 SNS에 "아 여행 가고 싶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한보름은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
- 스포츠
- 연예
[XIUREN] NO.9851 桃妖夭
FC 바르셀로나 4:3 셀타 비고
[MiStar] Vol.122 모델 Mily & Trista
[XIAOYU] Vol.079 모델 He Jia Ying
RCD 에스파뇰 1:0 헤타페 CF
[XiuRen] VOL.7994 모델 Dou Ban Jiang
[XiuRen] VOL.6278 모델 Lu Xuan Xuan
게임 타임 테마의 섹시한 검은색 코트와 검은색 스타킹
'손흥민 부상 결장' 토트넘, 프랑크푸르트 꺾고 UEL 4강행
xiuren-vol-10104-张庭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