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방미인’ KLPGA 장타자 3인방 “우리의 진짜 비밀병기는…” [임정우의 스리 퍼트]
- 출처:매일경제|2024-06-07
- 인쇄
못 하는 게 없는 황유민·방신실·윤이나
드라이버 샷 평균 거리 톱5 이름 올려
볼 스피드·클럽 스피드 평균보다 높아
그린 적중률·벙커 세이브율 등도 상위권
황유민 “드라이버보다 아이언 더 잘쳐”
방신실 “가장 좋아하는 클럽은 웨지”
윤이나 “2m 이내 퍼트 제일 자신 있어”

황유민·방신실·윤이나는 마음먹고 드라이버를 휘두르면 가볍게 270야드 이상 날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장타자다. 2024시즌 드라이버 샷 평균 거리 1위와 2위,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린 세 선수는 장기인 장타를 앞세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 KLPGA 투어 흥행을 이끌고 있는 세 선수의 스윙 데이터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볼 스피드와 클럽 스피드 등 드라이버 샷 거리를 결정하는 데이터 수치가 KLPGA 투어 평균을 훌쩍 뛰어넘기 때문이다.
KLPGA 투어 선수들의 볼 스피드와 클럽 스피드의 평균은 각각 시속 140마일 전후와 90마일 초반이다. 그러나 세 선수는 평균보다 10마일 정도 빠른 볼 스피드 시속 150마일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클럽 스피드 역시 시속 100마일 초반으로 일반적 선수들보다 10마일 이상 더 나온다. 볼 스피드가 시속 1마일 증가하면 비거리가 2~2.5야드 더 나가는 만큼 세 선수는 KLPGA 투어에서 압도적 드라이버샷 거리를 기록하고 있다.
세 선수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장타를 만들어낸다. 평균 볼 스피드가 시속 150마일인 황유민은 낮은 탄도를 이용해 공을 멀리 보내는 장타자다. 평균 스핀양을 1900~2200rpm에 맞추기 위해 로 스핀 전용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황유민은 페어웨이 등의 경사를 이용해 런이 많이 발생하는 드라이버샷을 구사한다.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왼발로 지면을 눌렀다가 박차고 일어나는 점프 스윙도 황유민만의 특징이다.
황유민의 클럽을 담당하는 손형우 캘러웨이 골프 책임은 “황유민의 드라이버 샷 탄도는 21.5m에 불과하지만 런이 30야드 가까이 나온다”며 “스핀량을 낮춰 낮은 탄도로 장타를 만들어내는 게 황유민 드라이버 샷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방신실과 윤이나는 탄도를 높여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방신실의 드라이버 샷 최고 탄도는 35m다. 윤이나는 32m로 방신실보다는 낮지만 KLPGA 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등에서 높은 탄도에 속한다.
스윙을 뜯어보면 두 선수의 장타 비결은 조금씩 다르다. 방신실은 골반이 사선으로 회전하는 스윙을 한다. 윤이나는 임팩트 순간 클럽 헤드가 가장 빠르게 지나가고 힘을 집중시켜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두 선수의 용품 계약사인 타이틀리스트에 따르면 방신실과 윤이나의 드라이버 샷 평균 볼 스피드는 각각 시속 158마일과 시속 155마일이다. 클럽 스피드는 평균 시속 108~110마일, 시속 105~107마일씩을 기록하고 있다.
방신실과 윤이나의 클럽을 담당하는 김창균 타이틀리스트 매니저는 “방신실의 드라이버 샷 탄도는 남자 프로 골퍼들과 거의 비슷하다. 여자 선수들과 비교하면 10m 이상 탄도가 높다. 드라이버 샷 전체 거리와 캐리 거리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도 방신실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이나에 대해서는 “연습 때보다 실전에서 공을 더 멀리 보내는 선수가 윤이나다. 높은 탄도로 공을 멀리 보내면서 상황에 맞춰 드로와 페이드를 모두 구사하는 게 윤이나 드라이버 샷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세 선수에게 장타는 어떤 의미일까. 잠시 고민한 황유민·방신실·윤이나는 “골프를 편하게 칠 수 있도록 돕는 나만의 무기”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세 선수는 “공을 멀리 치지 못했다면 지금처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을 것 같다.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는 데 장타가 큰 힘을 보탰다”며 “드라이버 샷 거리를 유지하면서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면 지금보다 더 골프가 쉬워질 것 같다. 장타 능력을 잃지 않도록 웨이트 트레이닝. 스트레칭 등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드라이버 샷으로 최대한 공을 멀리 보낸 뒤 가장 짧은 클럽으로 핀을 공략하는 ‘봄 앤드 가우지(bomb and gouge)’에 대해서는 장타자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전성기 시절 압도적인 장타를 앞세워 연이어 우승하며 2006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처음 소개된 봄 앤드 가우지 전략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사소 유카(일본) 등이 최근에도 사용하고 있다.
세 선수는 “그린이 단단한 골프장에서는 롱 아이언과 미들 아이언으로 공을 세우기 힘들다. 장타자들이 난도 높은 골프장에서 성적을 잘 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린 위에서 최종 성적이 결정되는 건 사실이지만 공을 멀리 보내는 건 확실히 유리하다. 장타자의 이점을 살려 앞으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보겠다”고 말했다.

황유민·방신실·윤이나는 장타가 장기이자 무기인 건 맞지만 드라이버가 아닌 다른 클럽을 ‘비밀병기’라고 소개했다. 황유민이 가장 자신 있어 하는 건 아이언 샷이다. 황유민은 “KLPGA 투어에서 공을 멀리 치는 선수가 많기 때문에 장타자로 불리는 게 조심스럽다”면서 “아이언은 잘 치는 편에 속하는 것 같다. 올 시즌 평균 타수 69.29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있는데, 아이언 샷이 잘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린 적중률 1위(81.55%), 벙커 세이브율 1위(81.81%) 등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방신실도 드라이버 샷만 잘 하는 게 아니다. 방신실은 “내가 가장 잘하는 건 100m 이내 웨지샷이다. 파4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대부분 100m 이내 거리에서 쳐서 그런지 웬만해서는 2m 안에 붙일 자신이 있다”며 “공을 멀리 치는 선수로 알려져서 그렇지 드라이버보다 웨지를 더 좋아한다. 가장 많이 연습하는 클럽도 웨지”라고 말했다.
윤이나는 가장 자신 있는 클럽에 대해 묻는 질문에 퍼터라고 답했다. 윤이나는 “어렸을 때부터 가장 자신 있던 게 퍼트다. 프로 데뷔 이후에도 2m 이내 퍼트 성공률은 높은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며 “장타에 퍼트까지 잘 하는 프로 골퍼로 골프팬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린적중률 80.05%로 3위에 올라 있는 윤이나는 KLPGA 투어에서 아이언샷을 잘 치는 선수로도 유명하다. 윤이나는 “파3 그린적중률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리고, 파4 그린적중률은 3위다. 아이언샷에 자신이 있는 만큼 대부분 핀을 직접 노린다”면서 “장타가 아닌 퍼트, 아이언 샷과 같은 다른 능력으로 주목받으면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안세영 만난 건 비극, 멘탈 붕괴' 세계 6위가 처참히 무너졌다... 인도네시아 현지 '경악'|2026-01-17
- 스노보드 샛별 최가온, 월드컵 3연속 우승할까… 올림픽 전 마지막 월드컵 예선 1위|2026-01-16
- '이래서 여제구나' 안세영, 前 세계 1위 또 41분 만에 꺾었다…격의 차이인가, '라이벌'은 79분 혈투 끝 진땀승|2026-01-15
- 끔찍 '봅슬레이 사고' 중계진도 비명 "끔찍한 재앙"... 美 대표팀 '도미노 추락' 0.01초 실수가 부른 공포의 10초|2026-01-14
- 빙속 김민선·이나현·김준호, 겨울체전 우승…밀라노 예열 완료|2026-01-13
- 축구
- 야구
- 농구
-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뷰] RB 라이프치히 VS FC 바이에른 뮌헨
-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뷰] RB 라이프치히 VS FC 바이에른 뮌헨](//uimg.7mkr.com//data/newsicon/20260117/055047hyh9av6gqq1768643447499097.jpg)
- [RB 라이프치히의 유리한 사건]1. RB 라이프치히의 브라질 선수 호물 조제 카르도소 다 크루즈가 이번 시즌 벌써 5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2. RB 라이프...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리뷰] CA 오사수나 VS 레알 오비에도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리뷰] CA 오사수나 VS 레알 오비에도](//uimg.7mkr.com//data/newsicon/20260117/051520nj7wdzte051768641320877410.jpg)
- [CA 오사수나의 유리한 사건]1. 안테 부디미르가 본 시즌에 리그에서 6골을 넣어서 팀의 최다 득점자입니다.2. 라울 가르시아가 본 시즌에 리그에서 4도움을 기록해서 팀의 최다 ...
- [EPL 프리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EPL 프리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uimg.7mkr.com//data/newsicon/20260117/050917f0pbnolj6s1768640957374192.jpg)
-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의 유리한 사건]1.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는 리그와 FA컵에서 4경기 무패 행진 중이며 2승2무를 기록했습니다.2.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는 이전에 ...
- 레이싱모델 이샘솔 직캠 5 by bongDDak 2025 레이싱모델썸머페스타
- 강지은 KB 손해보험 스타즈 치어리더 직캠 20251225 Cheerleader Ji-eun Kang fancam
- 레이싱모델 유수정 직캠 3 by bongDDak 2026 jcm4
- 260111 치어리더 이푸른 직캠 '나랑 사귈래' Lee Pureun Fancam @IBK기업은행 알토스 By 벤뎅이
- [4K] Racing Model Magarin | AGF 2025
- ESFP 힙요정 고관절에서 기계소리가!? 헬스트레이너 '워니'|척추·골반 교정 ASMR Chiropractic Cracking Full Body
- '노출 없이도 아찔' 김현영 치어리더, 시스루 니트로 드러낸 베이글 몸매

- 치어리더 김현영이 세련된 일상 패션을 공개했다.김현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만에서 골든디스크 40주년을 보다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베이...
- “레깅스가 터질 듯” 제시, 새해부터 폭발한 ‘압도적 골반’ 라인

- 래퍼 제시(Jessi)가 새해를 맞아 더욱 탄탄해진 몸매를 공개하며 팬들의 시선을 압도했다.제시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
- 사쿠라, 실크 드레스 입고 우아美 폭발…은근한 볼륨감까지

- 그룹 르세라핌의 사쿠라가 눈부신 비주얼을 과시했다.사쿠라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lden Disc Awards”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
- 스포츠
- 연예
RCD 에스파뇰 0:2 지로나 FC
[XiuRen] Vol.9797 모델 Tang Tang❤
[XINGYAN] Vol.347 모델 Bai Lu Lulu
Yoshinobi - Bath tub
xiuren-vol-7629-小泡芙
[ARTGRAVIA] VOL.265 Flower
xiuren-vol-6132-徐莉芝
[ARTGRAVIA] VOL.292 Wang Yu Chun
맨체스터 시티 10:1 엑서터 시티 FC
[XiuRen] Vol.10094 모델 Jin Yun Zhen Na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