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위는 최상급"…최고 156㎞인데, '3⅔이닝 7볼넷' NC 특급 신인 어쩌나 [잠실 현장]
- 출처:엑스포츠뉴스|2024-05-26
- 인쇄
" 분명 좋은 구위지만, 제구를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NC 다이노스 투수 신영우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최종 성적 3⅔이닝 2피안타 7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2-8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후 NC는 긴 이닝을 던져줄 수 있는 신영우를 선택했다. 점수 차나 경기 상황에 부담이 없었기에 당차게 자신의 공을 던져주길 원했지만, 신영우는 고전했다. 상대 타자보다는 스스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첫 타자 문보경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누상에 주자를 내보냈다. 다행히 실점하지 않았다. 후속타자 오지환을 1루수 직선타로 처리해 병살플레이를 만들어 이닝을 마무리했다.
NC는 반격을 준비했다. 6회초 2점을 추가해 4-8로 따라갔다. 다만, 구원 투수 신영우는 곧바로 허무하게 실점해 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신영우. 그러나 여전히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 선두타자 구본혁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연속 볼을 던져 볼넷을 내줬다. 허도환에게 희생 번트를 헌납해 만들어진 1사 2루. 신영우의 제구는 더욱 흔들렸다. 홍창기와 문성주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내보내 1사 만루가 됐다. 이후 박해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4-10으로 점수 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후 신영우는 오스틴 딘을 2루수 인필드 플라이로 처리한 뒤 박동원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문보경을 2루수 땅볼로 잡아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들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구본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오지환을 2루수 뜬공으로 막았다. 마지막 타자 홍창기는 다시 한 번 2루수 땅볼을 유도해 잡아냈다.
롱릴리프답게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할 신영우. 마지막 수비인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1사 후 박해민에게 우전 안타, 오스틴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동원을 3루수-2루수-1루수 방면 병살타로 막아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신영우는 아웃카운트 11개를 잡는 동안 18타자를 상대해 절반에 가까운 7명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는 팀이 기록한 15볼넷의 반 정도다. 동시에 상대 LG가 기록한 5볼넷보다 많다.
신영우는 이날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56㎞까지 나오는 등 인상적인 점도 보였으나 제구력 향상에 관한 확실한 숙제를 남겼다.
신영우는 NC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그는 경남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23년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최고 시속 150㎞가 훌쩍 넘는 압도적인 구위를 가진 투수다. 다만, 제구가 문제다. 스스로 흔들리는 경우가 잦다.
강인권 NC 감독은 경기 전 신영우에 관해 "구위는 최상급으로 보인다. 분명 좋은 구위지만, 제구를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 변화구 퀄리티는 좋아졌다.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적응에도 좋았다. 작은 신체에도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 파워 투수로서 모든 부분이 완성됐다. 문제없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신영우는 흔들리며 기대했던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으나 여전히 잠재력이 많은 선수다. 지금의 경험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간절히 원하는 NC다.
- 최신 이슈
-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2024-11-27
- 78승 류현진보다 더 벌다니…FA 돈복은 최고, 41승 일본인 투수가 ML 누적 수입 역전했다|2024-11-27
-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선동열, 이종범, 양현종…'타이거즈 레전드 계보' 이름 올린 김도영|2024-11-27
- '무섭다!' 161km, 160km, 156km!' '광속구' 투수 3명이 함께 있는 '드림팀'이 있다...문동주, 김서현, 정우주의 한화 이글스|2024-11-27
-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재계약...총액 180만 달러|2024-11-26
- 축구
- 농구
- 기타
- '악' 손흥민, 상황이 심상치 않다...또또또 그라운드 이탈 예감→"건강하다고 확실할 수 없어 휴식이 현명한 선택될 것"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또다시 그라운드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26일(한국시간) "현재 손흥민의 몸 상태를 두고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
- 김민재, 빅 매치에서 MOM 먹었다! "골뿐 아니라 어마어마한 힘 보여줬다" UEFA 공식평가
- 전세계가 주목한 빅 매치에서 김민재가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
- 혼외자 3명+약혼녀와 낳은 아이 3명…대가족 꾸려 사는 호날두
- 발롱도르 5회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축구 외적인 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호날두는 지난 7월 유튜브채널을 개설했는데 4개월이 지난 현재 구독자가 6950만명에 ...
- 라인업송부터 촉촉해지는 윤지나 치어리더 직캠 Yun Jina Cheerleader 240817 |8K
- 살짝 젖은 머릿결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17 |4K
- 보고있음 웃음이 절로~ 이다혜 치어리더 직캠 Lee Da-Hye 李多慧 Wei Chuan DRAGONS 240705 |8K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 배우 송혜교가 SNS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 송혜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빨간 줄무늬...
-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리구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의 화려한 미모가...
- 정아, 애 둘 엄마 맞아?…대문자 S라인 볼륨감 뽐내
- 애프터스쿨 정아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27일 정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내일 떠나도 몇 개월 전 이 몸매 그대로 갈 수 있는 여자. 추울 때 잠시 유지했다가 다시 봄이 오...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