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해결사 본능' 오타니, 다저스 이적 후 첫 끝내기 안타…팀은 3연승 질주
- 출처:엑스포츠뉴스|2024-05-20
- 인쇄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적 이후 첫 끝내기 안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10회말에 터진 오타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3연승 질주와 함께 시즌 성적 32승17패(0.653)를 만들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또한 전날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씻어내면서 시즌 타율을 0.350에서 0.353으로 끌어올렸다.
선발투수 랜던 낵(4⅔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라이언 야브로(1⅔이닝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알렉스 베시아(1⅔이닝 무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블레이크 트레이넨(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구원 등판한 앤서니 반다는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반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신시내티의 성적은 19승28패(0.404)가 됐다. 선발투수 헌터 그린은 6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선전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양 팀 선발 라인업
-다저스: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개빈 럭스(2루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오스틴 반스(포수), 선발투수 낵
-신시내티: 윌 벤슨(좌익수)-엘리 데 라 크루즈(유격수)-마이크 포드(지명타자)-제이머 칸델라리오(1루수)-제이크 프렐리(우익수)-조나단 인디아(2루수)-스튜어트 페어차일드(중견수)-산티아고 에스피날(3루수)-루크 마일리(포수), 선발투수 그린
오타니의 출발은 썩 좋지 않은 편이었다. 1회말 1사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그린의 강속구에 다소 고전했고,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직구에 헛스윙을 휘두르면서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말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2사 1루에서 그린과 두 번째 맞대결을 가진 가운데,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 스플리터를 공략했다. 하지만 뜬공 타구가 좌익수 벤슨의 글러브 안으로 들어가면서 그대로 이닝 종료.
직전 두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친 오타니는 5회말 2사 2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1루를 밟았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그린의 3구가 오타니의 다리 쪽으로 향했다.
오타니는 경기 후반 시동을 걸었다. 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완 샘 몰의 5구 스위퍼를 잡아당겼고, 타구를 1·2루간으로 보낸 뒤 1루로 힘차게 달렸다. 1루수 칸델라리오가 빠르게 공을 잡아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몰에게 송구했지만, 오타니의 발이 먼저 1루에 도착했다. 결과는 세이프, 공식 기록은 내야안타였다.
오타니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건 10회말 2사 1·2루였다. 오타니는 우완 알렉시스 디아즈를 상대로 6구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때려냈고, 그 사이 2루주자 헤이워드가 홈으로 달려들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타니가 다저스 소속으로 만든 첫 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오타니의 결정적인 안타가 터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다저스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두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말 1사 1루에서 파헤스의 선제 투런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신시내티가 5회초 에스피날의 1타점 2루타와 7회초 스펜서 스티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다저스는 7회말과 8회말 2이닝 연속 득점권 기회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신시내티도 1사 2·3루에서 득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면서 두 팀의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신시내티는 선두타자 포드의 삼진과 칸델라리오의 3루수 땅볼, 프렐리의 1루수 땅볼로 기회를 무산시켰다. 반면 다저스는 1사 1·2루에서 베츠가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오타니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차지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신시내티와의 홈 4연전을 3승1패로 마감한 다저스는 21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21일 선발투수는 애리조나 조 맨티플리,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 최신 이슈
-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2024-11-27
- 78승 류현진보다 더 벌다니…FA 돈복은 최고, 41승 일본인 투수가 ML 누적 수입 역전했다|2024-11-27
-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선동열, 이종범, 양현종…'타이거즈 레전드 계보' 이름 올린 김도영|2024-11-27
- '무섭다!' 161km, 160km, 156km!' '광속구' 투수 3명이 함께 있는 '드림팀'이 있다...문동주, 김서현, 정우주의 한화 이글스|2024-11-27
-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재계약...총액 180만 달러|2024-11-26
- 축구
- 농구
- 기타
- “시키지도 않은 오전훈련까지”…최종전 MVP 선정된 조영욱의 ‘유종의 미’
- FC서울 조영욱(25)은 올 시즌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시즌 개막 이전 목표로 잡았던 10골보다 부족한 4골·4도움(리그 29경기)을 기록했다. 4월 말 햄스트링 부...
-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단장 “다음에 이런 문제는 더 세심하게 판단할 것” 사과
- 수원FC 최순호 단장이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된 손준호 이슈와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지난 26일 국민의힘 소속 배지환 수원시의원에 따르면 이날 수원시의회 문화체...
- '악' 손흥민, 상황이 심상치 않다...또또또 그라운드 이탈 예감→"건강하다고 확실할 수 없어 휴식이 현명한 선택될 것"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또다시 그라운드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는 26일(한국시간) "현재 손흥민의 몸 상태를 두고 우려의 시선이 커지고 ...
- 라인업송부터 촉촉해지는 윤지나 치어리더 직캠 Yun Jina Cheerleader 240817 |8K
- 살짝 젖은 머릿결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17 |4K
- 보고있음 웃음이 절로~ 이다혜 치어리더 직캠 Lee Da-Hye 李多慧 Wei Chuan DRAGONS 240705 |8K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 배우 송혜교가 SNS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 송혜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빨간 줄무늬...
-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리구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의 화려한 미모가...
- 정아, 애 둘 엄마 맞아?…대문자 S라인 볼륨감 뽐내
- 애프터스쿨 정아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27일 정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내일 떠나도 몇 개월 전 이 몸매 그대로 갈 수 있는 여자. 추울 때 잠시 유지했다가 다시 봄이 오...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