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작된 경기, 토트넘 승점 삭감하라!"…아스널 팬들 분노, "손흥민은 의도적으로 골키퍼 겨냥해 슈팅했다"
- 출처:마이데일리|2024-05-16
- 인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팬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리고 분노를 풀 곳을 찾고 있다. 황당한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아스널은 20년 만에 EPL 우승을 꿈꿨지만,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무산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5일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을 2-0으로 꺾으며 1위로 올라섰다. 엘랑 홀란드가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88점을 쌓았고, 아스널은 승점 86점이다. 맨시티의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아스널 팬들은 ‘최대 라이벌‘ 토트넘이 의도적으로 맨시티에 졌다고 착각하고 있다. 왜? 아스널의 우승을 막기 위해서라는 거다. 경기 전 아스널 팬들이 한 목소리로 토트넘을 응원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됐다.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아준다면 우승이 확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 맨시티가 이겼고, 아스널 우승은 멀리 도망쳤다.
그러자 아스널 팬들은 토트넘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아스널이 승점을 쌓지 못한 것은 보이지 않았고, 오직 토트넘 때문에 우승에 실패했다는 착각에 사로 잡혔다. 아스널 팬들은 급기야 조작된 경기였다며 승점 삭감까지 요구했다. 그리고 손흥민의 일대일 찬스 미스, 제레미 도쿠에 페널티킥을 내주는 페드로 포로의 반칙도 모두 조작된 것이라 강조했다.
영국의 ‘더선‘은 이런 아스널 팬들의 분노를 전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 팬들은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의도적으로 맨시티에 0-2로 졌다고 판단했다. 그들의 우승 꿈이 산산조각나자 승점 삭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특히 손흥민이 슈테판 오르테가에게 막히는 장면, 포로가 도쿠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는 장면을 지적했다. 모두 의도된 장면이었다는 주장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은 어떻게 그 기회를 놓칠 수 있나. 실수보다 득점이 훨씬 더 쉬운 상황이었다. 이 장면을 봤을 때 이 경기가 조작됐을 거라는 유혹이 든다", "토트넘은 의도적으로 졌다. 포로의 파울도 그렇다. 손흥민은 오르테가를 겨냥해 슈팅을 때렸다", "보고 있나? 이 경기는 처음부터 맨시티의 승리로 정해져 있었다", "이미 결과가 정해진 경기였고, 토트넘의 승점을 삭감해야 한다"며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
- 최신 이슈
- 이토, 휴식일에도 훈련 자청 ‘복귀 눈앞’···지친 김민재 숨통 틔운다|2024-11-01
- '맨시티 입단 예정이었는데'... 1172억 미드필더, 승부조작 혐의로 경기 결장 예정→"유죄 판결 시 은퇴 위기"|2024-11-01
- ‘아시아 최강’ 일본과 맞대결 앞둔 신태용 감독 “까짓거 열심히 해봐야지”|2024-11-01
- 분위기 제대로 탔다…'연승' 대전하나시티즌, 광주 잡고 3연승 도전! 잔류 확률 높인다|2024-11-01
- “중국인 이강인” 외친 PSG 팬, 서포터즈 영구 제명|2024-11-01
- 야구
- 농구
- 기타
-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
-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부상 여파로 인해 월드시리즈에서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지만, 사령탑은 오타니의 투혼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
- 2024 월드시리즈 시청자 수, 최근 7년간 최다
- LA 다저스가 우승을 차지한 2024 월드시리즈(WS)가 최근 7년간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1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에 따르며, 폭스TV를 통해 방영된 올해 WS 경기당 평균...
- ‘아쉬운 준우승’ 삼성, 이병규 2군 감독·장필준·김동엽 등과 결별…“선수단 역량 강화”
- 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쓴잔을 마신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후반기처럼 코치진과 선수단 개편을 통해 우승에 재도전한다. 이병규 퓨처스 리그(2군) 감독, 장필준,...
- 김민주 "홍경·노윤서 실제로 연애? 의심해 본 적無"
- '청설' 김민주가 실제 연인 케미를 보인 홍경과 노윤서를 언급했다. 김민주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만나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
- 오연서, 새빨간 발레복으로 드러낸 글래머 몸매…분위기 확 바뀌었네
- 배우 오연서가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오연서는 지난 10월 31일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 최준희, 뼈말라 몸매…비현실 개미허리
-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최준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사진 속 최준희는 올블랙 패션에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다.맑은 피부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