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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이라 불러다오!' 김하성, 올 시즌 전경기 선발 출전 273.1이닝 소화,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출처:마니아타임즈|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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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아이언맨(철인)‘이라는 별명이 붙게 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김하성은 올 시즌 전경기인 31경기에 선발로 나서 273.1이닝을 소화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2위는 269.1이닝을 소화한 같은 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다. 3위는 263이닝의 알렉스 버두고(뉴욕 양키스)이고 4위는 무키 베츠(263이닝)다. 5위는 잰더 보가츠(샌디에이고)로 262.1이닝을 소화했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 선수가 상위에 대거 포진돼 있는 것은 시즌 개막전을 타 팀들보다 일찍 시작했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지난 2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8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경기 후 "김하성은 이번 시즌 계속해서 뛰어왔다. 휴식 기회를 주기 위해 교체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하성은 지난 3월 20일 서울시리즈 이후 정규시즌 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처음으로 경기 후반 휴식을 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김하성이 앞으로 휴식을 위해 아예 결장하든가, 아니면 지명타자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데뷔 해인 2021년 117경기를 뛰었다. 이듬해에는 150경기를 소화했고 지난해에는 152경기에 나섰다.

김하성은 3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번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주릭손 프로파기맡고 잰더 보가츠는 5번으로 뛴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25일 뉴욕 메츠전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정후의 선발 제외는 모두 상대 투수가 좌완일 때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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