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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만에 터진 ML 40호 홈런, 최희섭과 어깨 나란히 한 김하성···불펜 ‘대방화’ SD는 충격의 역전패
출처:스포츠경향|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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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터졌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메이저리그 40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26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5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1안타는 홈런이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8(101타수2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몸쪽으로 들어온 90.6마일(약 145.8㎞)짜리 싱커를 공략했다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복수에 성공했다. 2-1로 앞선 3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카운트 2볼-0스트라이크에서 몸쪽 깊숙히 들어온 89.9마일(약 144.7㎞) 싱커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404피트(약 123.1m), 타구 속도는 101.9마일(약 164㎞)이 기록됐다.

지난 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9일 만에 홈런을 추가한 김하성은 시즌 4호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후 통산 4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서 김하성은 최희섭과 함께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제 그의 앞에는 추신수(216개)와 최지만(67개), 그리고 강정호(46개) 3명 만이 남았다.

 

 

다만, 홈런 이후 타석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콜로라도의 불펜 투수 피터 램버트를 상대로 3루 땅볼오 물러났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닉 미어스와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바깥쪽에 들어오는 83.5마일(약 134.4㎞) 슬라이더에 반응도 못하고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저스틴 로렌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8회초까지 9-4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던 샌디에이고는 8회말 마쓰이 유키와 완디 페랄타 등 불펜 투수들이 대거 난조를 보이며 6실점, 9-10의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8회초가 끝날 때까지만 하더라도 샌디에이고의 승리 확률이 98.2%나 됐는데, 8회말이 끝나고는 15.8%로 크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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