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상가상’ KT 위즈...‘잇몸야구’로 위기 타개
- 출처:경기일보|2024-04-09
- 인쇄
매년 반복되는 시즌 초반 부진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설상가상’으로 주전들의 줄부상 암초를 만났다.
개막 후 연승은 단 한 차례도 없이 최하위(3승 11패)에 머물러 있는 KT는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지난 5일 팔꿈치 부상으로 말소된 데 이어 8일에는 주전 외야수 배정대와 김민혁이 각각 발등 골절과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올해는 개막을 전후해 부상 선수가 없어 초반 상승세가 예상됐으나, 계속된 부진에 우려했던 부상 선수가 잇따르면서 팀 운영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부상 악재가 겹친 최악의 상황 속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강한 멘탈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 최근 몇년간 그랬듯 또다시 ‘잇몸야구’의 저력을 보여줘야 한다.
KT는 2022시즌 초반 강백호와 헨리 라모스 두 중심 타자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당시 오윤석·김민혁이 공백을 메우고 박병호·황재균·장성우 등 베테랑들이 응집력을 발휘해 힘을 내며 반등을 시작했었다.
또 지난 시즌에는 배정대·조용호·박병호·황재균 등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5월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을 때 안치영과 영입선수 이호연 등이 활약을 펼쳐 6월 이후 대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배정대·김민혁의 부상에 외야 대수비 요원 송민섭까지 엔트리 말소로 외야 수비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고영표의 이탈로 가뜩이나 어려운 선발 마운드 운용도 녹록치 않다.
이제 누군가 이들의 공백을 메워주며 위기에 빠져있는 팀을 구해야 한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 이탈은 그동안 기회를 잡지 못한 백업과 2군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최근 이를 대변해 주는 것이 키움이다. 키움은 10개 구단 가운데 연봉 총액이 가장 적고 최근 수년간 강정호·박병호·김하성·이정 후 등 중심 타자와 투수들이 잇따라 팀을 떠났음에도 ‘화수분 야구’로 이번 시즌 시범경기 꼴찌서 정규리그 선두까지 도약했다.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진가를 보여준 선수들의 노력 때문이다. KT로서는 ‘타산지석’으로 삼아 지금의 난국을 타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강철 감독도 젊은 선수들을 믿고 보다 많은 기회를 주며 기다려야 한다.
선수들 역시 주전·비주전 구분없이 강한 멘탈로 무장해 팀을 위기에서 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의 루틴을 벗어난 유연한 마운드 운용과 과감한 전술 변화도 필요하다. KT가 ‘잇몸야구’로 난국을 타개해 낼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 최신 이슈
- "방출될 줄 알았는데…" 다저스 우승 피날레, 마무리 자청한 1승 투수 대반전 'FA 잔류 의지'|2024-11-02
- '맙소사' 몸값 반토막 평가 뒤집었다, "FA 김하성, 6년 2483억 가능" 유격수 2위... ATL-SF-SD가 예상 행선지|2024-11-02
- "韓 뛸 마음 있다" ML 962억 강타자, KBO 복수 구단 지켜봤다…계약 가능성은?|2024-11-02
- KIA 테스형 내년에는 못보나, 라우어도 재계약 불투명...심재학 단장 "네일 잔류 최선, 두 선수는 백지에서 출발"|2024-11-02
- 오타니 WS 타율 0.105 부진? 사령탑은 "팀을 위해 헌신, 더 많은 존경 받게 됐어"|2024-11-01
- 축구
- 농구
- 기타
- '김민재 어떡하나' 뮌헨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핵심 FW, 팬 향해 '손가락 욕설' 파문→조사 착수
-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현지시간) "뮌헨이 1. FSV 마인츠 05 팬들에게 손가락 욕설 제스처를 취한 마이클 올리세(22)와...
- SON 득점왕 밀어줬는데... 쿨루셉스키, AC밀란 이적설 "즐라탄이 원한다"
- 데얀 쿨루셉스키가 AC밀란과 연결됐다.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훗스퍼HQ'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유베 라이브'를 인용하여 "AC밀란이 토트넘 스타 쿨루셉스키 영입에 큰 관심을...
-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어깨 펴겠다" 마음고생 고백한 주민규, '우승 결승골' 작렬→안도의 미소
-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어깨 펴고 집에 들어갈 것 같다."울산HD 간판 공격수 주민규(34)가 그간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K리그1 3연속 우승을 확정 지은 뒤에야 홀가분한 표...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이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허위 계약조건을 내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사기·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다수 피해...
- ‘이천희♥’ 전혜진, 아직 여름 못보내…늘씬한 비키니 자태
- 배우 전혜진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전혜진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또 노는 거 자신 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
- 오연서, 발레코어룩도 섹시하게…청순 글래머 매력
- 배우 오연서가 다양한 발레코어룩을 선보였다.오연서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발레 레슨을 듣고 있는 오연서의 모습이 담...
- 스포츠
- 연예
- 레버쿠젠 0:0 VfB 슈투트가르트
- [XiuRen] Vol.5391 모델 Gu Qiao Nan
- [XINGYAN] Vol.024 모델 He Chen Xi
- RCD 마요르카 0:0 아틀레틱 빌바오
- [XiuRen] Vol.3325 모델 CiCi
- [XiuRen] Vol.9205 모델 Ma Bu Xue Mei
- [XiuRen] Vol.6082 모델 Tian Ni
- 바르셀로나 4:1 바이에른 뮌헨
- 토트넘 홋스퍼 4: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6333 모델 Wang Wan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