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리뷰]'김현욱 결승골' 김천 상무, '창단 첫' 전북 현대 1대0 제압 '대어 잡고 홈 첫 승'
- 출처:스포츠조선|2024-03-17
- 인쇄
김천 상무가 창단 후 처음으로 ‘대어‘ 전북 현대를 잡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김천(2승1패)은 개막 세 경기에서 2승을 쌓으며 K리그1 무대에 연착륙했다. 또한, 창단 뒤 처음으로 전북을 잡는 쾌거를 거뒀다. 두 팀은 지난 2022년 세 차례 붙었다. 김천은 2무1패를 남겼다. 상주 상무 시절엔 전북을 상대로 2승4무17패를 기록했다.
김천은 3-4-2-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이중민이 원톱으로 나섰다. 김현욱과 강현묵이 양 쪽 날개에서 힘을 보탰다. 중원에는 박민규 김진규 원두재 김태현이 위치했다. 스리백에는 김봉수 김재우 박승욱이 출격했다. 골문은 김준홍이 지켰다.
전북은 4-4-2 전술이었다. 비니시우스와 티아고가 공격을 이끌었다. 허리에는 전병관 이수빈 이영재 한교원이 나섰다. 수비는 김진수 박진섭 홍정호 김태환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착용했다.
양 팀 모두 목표는 명확했다. 김천은 홈 첫 승리를 정조준했다. 김천은 올 시즌 K리그1 무대로 복귀했다. 유일한 승격팀이다. ‘정정용호‘는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웃었다. 하지만 울산 HD와의 홈 개막전에선 2대3으로 패했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시즌 첫 승리를 노렸다. 전북은 대전하나시티즌, 수원FC와의 일전에서 연달아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까지 묶어 올 시즌 공식 6경기에서도 1승4무1패로 주춤했다.
킥오프. 전북이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 붙였다. 외국인 공격수 티아고와 비니시우스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전북의 공격은 세밀함이 부족했다. 김천은 상대 외국인 선수가 공을 잡으면 2~3명이 순간적으로 달라 붙어 막아냈다.
김천이 위기를 넘고 선제골을 쏘아 올렸다. 김천은 전반 24분 김현욱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강현묵이 상대 진영으로 돌파해 들어간 뒤 김현욱에게 패스를 건넸다. 김현욱이 이를 잡아 강력한 왼발슛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김현욱은 지난 울산전 멀티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다급해진 전북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특히 전북은 전반 25분 비니시우스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문을 파고 들던 중 미끄러지며 그대로 날렸다. 전북은 전반 다섯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전북 팬들은 전반에만 네 차례나 "정신차려, 전북!"을 외치며 선수단에 긴장감을 넣었다. 김천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북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영재 한교원 전병관을 빼고 송민규 이동준 문선민을 투입했다. 전북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전북은 후반 17분 상대의 볼을 빼앗아 역습에 나섰다. 티아고가 단독 드리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북의 슈팅은 번번이 상대 골문을 빗나갔다.
팽팽한 대결이 벌어졌다. 양 팀 벤치의 치열한 지략 대결도 펼쳐졌다. 김천도 이중민 강현묵을 빼고 정치인 구본철을 넣어 변화를 줬다. 전북이 비니시우스 대신 이준호를 넣자, 김천이 김현욱 김태현을 빼고 김민준 박수일을 투입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는 격해졌다. 후반 막판 전북 이동준이 김천 박민규와 몸싸움 뒤 거세게 끌어 일으켰다. 심판이 이동준에게 구두 경고를 줬다.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김천이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추가 시간 7분이 주어졌다. 양 팀이 공방전을 벌였다. 김천의 뒷심이 더 강했다. 김천이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 최신 이슈
- "너 주차장으로 따라 나와"...아직 다혈질 성격 죽지 않았다→'로이 킨, 자신을 조롱한 팬과 설전'|2024-11-27
- 손흥민, 재계약 없는 토트넘, 검은 속내 밝혀졌다...전 직원이 직접 언급 "구단은 그의 몸 상태가 완벽하다고 확신하지 않아"|2024-11-27
- “시키지도 않은 오전훈련까지”…최종전 MVP 선정된 조영욱의 ‘유종의 미’|2024-11-27
-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단장 “다음에 이런 문제는 더 세심하게 판단할 것” 사과|2024-11-27
- '악' 손흥민, 상황이 심상치 않다...또또또 그라운드 이탈 예감→"건강하다고 확실할 수 없어 휴식이 현명한 선택될 것"|2024-11-27
- 야구
- 농구
- 기타
-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
-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이적은 '만약'이 아니라 '언제'의 문제다"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김하성(29)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
- 78승 류현진보다 더 벌다니…FA 돈복은 최고, 41승 일본인 투수가 ML 누적 수입 역전했다
- 아시아 좌완 투수로는 메이저리그 최다승(78승)을 거둔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누적 수입에서 41승을 기록 중인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에게 역전당했다. 메이저리그 ...
-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선동열, 이종범, 양현종…'타이거즈 레전드 계보' 이름 올린 김도영
- 이변은 없었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별'은 내야수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었다.김도영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한국야구위원회(KBO) ...
- 이주빈, 디즈니 공주님 여기 있네…무대 꽈당 후 상태는
- 연기자 이주빈이 디즈니 공주님 같은 자태를 뽐냈다.이주빈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 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까지 완벽했던 2024 MAMA Awards”라고 남기며 사...
-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 배우 송혜교가 SNS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 송혜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빨간 줄무늬...
-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리구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의 화려한 미모가...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