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시대를 열었다...쇼트트랙 김길리, 생애 첫 세계선수권 1500m 金
출처:스포츠월드|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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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가 계속된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는 17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1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2024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동안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이끌었던 최민정이 재정비를 이유로 이번 시즌 태극마크를 잠시 내려놨다. 그 사이 김길리가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6차례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에서도 가장 높이 올랐다. 생애 첫 크리스털 글로브의 주인공이 됐다.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각오가 남달랐다. 지난 시즌에도 월드컵 대회에서 2개의 개인전 금메달을 땄던 김길리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경험 부족과 체력 문제가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시즌 한층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아 기대를 높였다.

결승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4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3위로 처졌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엄청난 뒷심을 발휘했다. 첫 코너에서 하너 데스멋(벨기에)과 크리스틴 산토스 그리즈월드(미국)가 경합을 펼치는 틈을 파고들어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추격을 따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와 함께 결승에 오른 심석희는 2분22초509의 기록으로 4위에 올랐다.

 

 

김길리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정말 기쁘고 좋다.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이고 월드컵 우승과는 또 다른 기분이다. 이번 시즌 1500m에서는 끝까지 1위로 마무리한 것 같아 좋다”면서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끝까지 종합 1위를 지키는 것이 사실 많이 힘들었는데 마지막까지 1위를 지켜 만족한다”고 전했다.

남자 1500m에서는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박지원과 황대헌이 부딪히면서 노메달로 마무리했다. 박지원은 레이스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고 있었고 황대헌은 중위권에서 추월을 노렸다. 하지만 3바퀴 남은 상황에서 인코스로 추월하던 황대헌이 박지원과 부딪혔다. 박지원은 흔들리면서 뒤로 처졌다.

선두로 올라선 황대헌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직선 주로 끝에서 뒤늦은 추월’로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다. 뒤로 밀린 박지원은 6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박지원은 최근 두 시즌 연속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선수권 1500m 금메달을 노렸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황대헌은 이번 시즌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도 박지원을 뒤에서 밀치는 반칙을 범해 옐로카드(YC)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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