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서 데려왔어요?" '2강 후보' KIA 향한 평가 바꾼 크로우
- 출처:일간스포츠|2024-03-15
- 인쇄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해 6위로 포스트시즌(PS) 문턱을 넘지 못했는데 구단 평가가 확 달라진 배경엔 외국인 투수가 있다.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외국인 투수가 흔들리지 않고 자기 역할을 할 거 같다"며 KIA를 2강 후보로 꼽았다.
오른손 투수 윌 크로우(30)에게 눈길이 쏠린다. 지난 1월 KIA와 계약한 크로우는 ‘현역 빅리거‘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시즌 외국인 투수 2명(숀 앤더슨·아도니스 메디나)을 모두 중도 교체한 KIA는 겨우내 신중하게 옥석을 가렸다.
해를 넘겨 크로우와 계약한 심재학 KIA 단장은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가 위력적인 선수"라며 "메이저리그(MLB)에서 풀타임 선발(2021년)로 활약한 만큼 경험이 풍부해 선발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상이다. 크로우는 지난 1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 4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여서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 수 있지만 투구 내용이 꽤 인상적이었다. 아웃카운트 12개 중 뜬공이 단 하나도 없었다. 탈삼진 4개, 내야 땅볼 8개.
최원호 한화 감독은 "우리 (영입) 리스트에 없었는데 어디서 그런 선수를 데려왔냐"며 놀라워했다. 이어 "평균 구속이 150㎞/h대가 나온다. 거기다가 다양한 변화구까지 던지니까 타자들이 치기 쉽지 않겠더라. 처음 봤는데 깜짝 놀랐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크로우는 강속구 투수다. 한화전 직구 최고 구속이 154㎞/h(평균 152㎞/h)였다. 힘에만 의존하는 건 아니었다. 투심 패스트볼(투심)과 컷 패스트볼(커터),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섞었다. 궤적에 따라 커터보다 싱커로 분류해야 하는 공도 눈에 띄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스카우트팀이 열심히 잘 돌아다녀 준 덕분"이라며 "좋은 투수가 온 거 같다. 4개 이상의 구종을 충분히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들었는데 팔 스윙까지 빠르니까 타자를 현혹하는 게 조금 더 크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크로우의 연착륙 조건 중 하나는 스태미나다. 2021년 이후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뛰었다. 외국인 투수 의존도가 높은 KBO리그에선 최소 150이닝 이상을 책임져줘야 한다. A 구단 스카우트는 "최근 경력이 불펜에 집중돼 있어서 이 부분이 관건이다.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2024-11-27
- 78승 류현진보다 더 벌다니…FA 돈복은 최고, 41승 일본인 투수가 ML 누적 수입 역전했다|2024-11-27
-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선동열, 이종범, 양현종…'타이거즈 레전드 계보' 이름 올린 김도영|2024-11-27
- '무섭다!' 161km, 160km, 156km!' '광속구' 투수 3명이 함께 있는 '드림팀'이 있다...문동주, 김서현, 정우주의 한화 이글스|2024-11-27
- SSG, 타격왕 에레디아와 재계약...총액 180만 달러|2024-11-26
- 축구
- 농구
- 기타
- "너 주차장으로 따라 나와"...아직 다혈질 성격 죽지 않았다→'로이 킨, 자신을 조롱한 팬과 설전'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이었던 로이 킨이 입스위치 타운 팬과 설전을 벌였다.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6일(한국시간) "킨은 맨유와 입스위치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 손흥민, 재계약 없는 토트넘, 검은 속내 밝혀졌다...전 직원이 직접 언급 "구단은 그의 몸 상태가 완벽하다고 확신하지 않아"
-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이유가 있었다.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6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 구단 스카우트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의 인터뷰 ...
- “시키지도 않은 오전훈련까지”…최종전 MVP 선정된 조영욱의 ‘유종의 미’
- FC서울 조영욱(25)은 올 시즌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시즌 개막 이전 목표로 잡았던 10골보다 부족한 4골·4도움(리그 29경기)을 기록했다. 4월 말 햄스트링 부...
- 라인업송부터 촉촉해지는 윤지나 치어리더 직캠 Yun Jina Cheerleader 240817 |8K
- 살짝 젖은 머릿결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17 |4K
- 보고있음 웃음이 절로~ 이다혜 치어리더 직캠 Lee Da-Hye 李多慧 Wei Chuan DRAGONS 240705 |8K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이주빈, 디즈니 공주님 여기 있네…무대 꽈당 후 상태는
- 연기자 이주빈이 디즈니 공주님 같은 자태를 뽐냈다.이주빈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 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까지 완벽했던 2024 MAMA Awards”라고 남기며 사...
-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 배우 송혜교가 SNS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 송혜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빨간 줄무늬...
-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리구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의 화려한 미모가...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