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에서 왜 ‘커트’라고 말할까
출처:마니아타임즈|2024-02-20
인쇄


탁구에서 ‘커트’는 상대의 공에 역회전을 걸어 넘기는 타법을 말한다. 드라이브, 스매시와 함께 탁구 경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이다. (본 코너 1025회 ‘왜 탁구에서 ‘드라이브(Drive)’라고 말할까‘, 1027회 ’왜 탁구에서 ‘스매시’라고 말할까‘ 참조)

커트는 영어 ‘Cut’를 발음한 것을 우리 말로 옮긴 말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고대 게르만어 ‘Kvtia’, 고대 노르웨이어 ‘Kutta’ 등 북유럽에 기원을 두는 말로 모두 칼로 자른다는 의미를 갖는다. 고대 영어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중세 영어부터 ‘Cut’로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야구용어 전문가 폴 딕슨의 ‘’딕슨 야구사전‘에 의하면 ’Cut’는 마치 칼로 예리하게 베는것 같은 방법으로 타구를 하는 것을 일컫는 뜻으로 1918년부터 사용했다. 보스턴 포스트지는 1918년 7월11일자에서 ‘건장한 슬러거 베이브 루스가 유명한 ’cuts’ 스윙으로 볼을 센터 필드로 넘겼다‘고 보도했다.

우리나라 언론은 탁구에서 ‘커트’라는 말을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했다. 동아일보 1934년 5월13일자 ‘전조선여자탁구에 이전곽양(梨專郭孃)이 우승’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全朝鮮女子卓球(전조선여자탁구)에 梨專郭孃(이전곽양)이優勝(우승) 공전에 대성황리에 막을닫어 家庭婦人(가정부인)의妙技(묘기)에熱狂... (급) 커트로 善戰(선전)하나 實力(실력)의 差(차)라 할수없엇다...’고 전했다.

사상 첫 남북단일탁구팀이 출전한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북한 선수들이 ‘커트’를 ‘깎아치기’라고 말해 혼란을 겪었다. 북한 선수들은 영어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억양도 북한식으로 말해 우리 선수들이 알아듣는데 어려움을 느꼈다는 것이다.

커트는 라켓을 약간 눕혀서 공의 밑을 문지르듯이 하여 역회전을 주는 타법으로, 수비할 때 많이 사용한다. 상대 코트에 떨어진 공은 별로 튀지 않거나 오히려 네트 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어 이러한 성질을 잘 알고 대비해야 한다. 포핸드 커트에는 쇼트 커트 타법과 롱 커트 타법이 있다. 어느 경우든 왼발을 약간 앞으로 하고 무릎과 팔꿈치를 약간 구부린 자세를 취한다. 쇼트 커트에서는 아주 짧은 백스윙으로 공을 비껴 쳐 보내도록 한다. 롱 커트는 백스윙을 크게 하여 오른발의 연장선에서 공을 라켓에 얹어 밀어내듯이 보낸다. 이 커트 타법에서는 허리의 회전이 중요하다.

  • 축구
  • 야구
  • 농구
[세리에 A 프리뷰] 토리노 FC VS AS 로마
[세리에 A 프리뷰] 토리노 FC VS AS 로마
[토리노의 유리 사건]1. 체 아담스는 최근의 컨디션이 뜨거워서 각종 경기에서 5골을 넣었습니다.2.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본 시즌에 지금까지 발휘가 뛰어나서 5골을 기록했습니다.3...
[분데스리가 프리뷰] FC 아우크스부르크 VS SC 프라이부르크
[분데스리가 프리뷰] FC 아우크스부르크 VS SC 프라이부르크
[FC 아우크스부르크의 유리 사건]1. FC 아우크스부르크는 현재 15점을 보유하며 분데스리가 15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팀은 생존에 집중하고 있으며 강등권보다 단 2점 앞서 있...
[라리가 프리뷰] 셀타 비고 VS 라요 바예카노
[라리가 프리뷰] 셀타 비고 VS 라요 바예카노
[셀타 비고의 유리 사건]1. 셀타 비고는 현재 리그 7위에 위치해 있으며, 29점으로 유럽 축구 상위 6위권과 단 3점 차이입니다. 이번 홈 경기에서 3점을 모두 확보하기 위해 ...
진재영, 직각 어깨 드러내며 日 야외 온천욕 중…"천국의 조각들"
진재영, 직각 어깨 드러내며 日 야외 온천욕 중…
진재영이 야외 온천 중 아찔한 등 노출로 눈길을 끌었다.지난 17일 진재영이 자신의 SNS에 "기모노 처음 입어본 사람 목욕탕 가는 길 처음이란 말은 모든 걸 설레게 해"라는 글과...
이게 휴가라고? 안유진, 바다 앞 수영복 자태에 "화보가 따로 없네"
이게 휴가라고? 안유진, 바다 앞 수영복 자태에
그룹 아이브(IVE)의 리더 안유진이 여름의 여운을 담은 휴가 사진으로 팬들과 소통했다.안유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take me back(나를 다시 데려가 줘)"라는 ...
카리나, 승무원 느낌 올백 헤어→청순 캠퍼스 여신 무드…무결점 미모
카리나, 승무원 느낌 올백 헤어→청순 캠퍼스 여신 무드…무결점 미모
에스파 카리나가 승무원 같은 단정한 비주얼을 자랑했다.지난 17일 카리나가 자신의 SNS에 한 매거진과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카리나는 단정한 5대 5 가르마 올백...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