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위 복귀 기회 잡은 토트넘…빌라, 뉴캐슬에 1-3 패
- 출처:풋볼리스트|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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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빌라가 주춤하면서 토트넘홋스퍼가 최상위권으로 복귀할 기회를 잡았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를 치른 빌라가 뉴캐슬유나이티드에 1-3 패배를 당했다.
전반부터 뉴캐슬의 연속골이 터졌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어런 트리피어의 킥이 파비안 셰어에게 전달됐다. 셰어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4분 뒤 코너킥 후 이어진 장면에서 셰어가 한 골을 추가했다. 앤서니 고든의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 상단 맞고 나오자 다시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후반 7분에는 미겔 알미론의 크로스에 이은 제이콥 머피의 슈팅이 빌라 수비수 알렉스 모레노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3골 뒤진 빌라는 후반 26분 올리 왓킨스의 득점으로 한 골을 추격했으나 격차를 더 좁히지 못했다.
시즌 중반까지 대단한 기세로 깜짝 1위 경쟁을 펼치던 빌라는 최근 승점을 놓치는 경우가 잦아졌다. 리그 5경기 1승 2무 2패에 그쳤다. 결국 경쟁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다. 선두 리버풀이 한 경기 덜 치렀는데 승점 차가 5점이다. 경기 수 가 같은 2위 아스널보다는 3점 뒤져있다. 두 경기 덜 치른 3위 맨체스터시티와 승점이 같다.
최상위권 재도약을 노리는 팀들 입장에선 치고 올라갈 틈이 생겼다. 특히 토트넘이 바짝 추격 중이다. 아직 22라운드를 치르기 전인 토트넘은 빌라와 승점 3점 차다. 골득실 차이도 한 골에 불과해 다음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빌라를 추월할 수 있다. 토트넘은 2월 1일 오전 4시 30분 홈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15위 브렌트퍼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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