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역대 최초 20번째 올스타 선발…동부 주장은 야니스
출처:점프볼|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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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최다득점을 비롯해 각종 최고령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는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올스타게임에서도 역대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NBA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NBA.com을 통해 2024 NBA 올스타게임 선발명단을 공개했다.

2018년부터 팬 투표 1~2위에 오른 선수들이 드래프트로 선수를 구성, 자신의 이름을 팀명으로 내걸고 치러졌던 올스타게임은 2024년을 맞아 동부와 서부가 대결하는 방식이 부활했다. 타겟스코어도 폐지됐다.

이번 올스타게임은 팬 투표 50%, 선수와 미디어 관계자 투표 각 25% 비율로 선정됐다. 단연 눈길을 끄는 이름은 서부 컨퍼런스 주장으로 이름을 올린 제임스다. 데뷔 후 21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제임스는 역대 최다인 20번째 올스타 선발이라는 역사를 썼다. 종전 최다 타이 기록은 카림 압둘자바가 보유하고 있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제임스와 함께 케빈 듀란트(피닉스·14회), 니콜라 요키치(덴버·6회), 루카 돈치치(댈러스·4회),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2회)가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동부 컨퍼런스의 주장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맡는다. 아데토쿤보는 이번이 8번째 올스타게임이다. 아데토쿤보와 함께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2회), 데미안 릴라드(밀워키·8회), 제이슨 테이텀(보스턴·5회),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7회)가 베스트5로 출전한다. 양 팀 통틀어 남은 벤치멤버 14명은 오는 2월 2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스타게임은 2월 19일 인디애나의 홈구장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다. 인디애나에서 올스타게임이 개최되는 건 1985년 이후 3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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