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에 와르르...계속되는 ‘최하위’ 삼성의 고질병
출처:스포츠월드|2024-01-22
인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프로농구 삼성의 부진이 이어진다. 지난 21일 KCC전에 패배하면서 6연패의 부진이 이어진다. 2023~2024시즌 성적은 5승 27패로 최하위다. 프로농구 10개 팀 중 유일하게 두 자릿 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기나긴 부진이 이어진다. 부진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 삼성은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눈앞에 뒀다.

충격 요법도 소용없었다. 2022년 4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은희석 전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지난해 12월 21일 자진 사퇴했다. 이후 김효범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다. 김 감독대행은 몸 푸는 과정부터 선수들과 호흡하며 달라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30일 소노전에서는 김 대행 체제에서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기쁨도 잠시, 이내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생겼다고는 하나 승리와는 이어지지 않는다. 결과로 말해야 할 프로의 세계에서 과정에만 초점을 맞추기도 어렵다. 김 감독대행은 “저의 경기 운영이 가장 큰 문제다”고 문제를 짚은 후 “두 번째는 선수들의 패배의식이다. 최근 선수들에게 ‘과거에 머무르지 말자’고 강조한다. 실수하더라도 코트 위의 5명 중 누구라도 끌고 가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선수들이 너도나도 할 수 있다고 말하더라. 다 같이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 팀워크가 더 견고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지난 20일 KCC전에서도 전반까지 앞서가던 삼성은 3쿼터에 14-27로 순식간에 리드를 뺏겼다. 한 번 리드를 내준 후에는 다시 흐름을 가져오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좋은 경기를 하다가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은 시즌 내내 이어지는 삼성의 고질적인 문제다.

김 대행은 “저도 마찬가지고 선수들도 점수 차가 벌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면서 “집중해서 경기하다가 노력하지 않으면 조그만 희망도 없는 것이다. 점수 차가 벌어지더라도 계속 주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접전을 펼치다가 한 경기라도 잡으면 선수들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는데 아직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축구
  • 야구
  • 기타
챔스 노린다며 '1~3위에 다 진' 토트넘, 깜짝 4위에게 지면 '포스텍 경질' 보일까
챔스 노린다며 '1~3위에 다 진' 토트넘, 깜짝 4위에게 지면 '포스텍 경질' 보일까
유럽 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를 노리기에는 성적도 아쉽고, 특히 상위 세 팀을 상대로 전패하고 있다. 바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얘기.어쩌면 토트넘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역대 최고의 '복덩이' 등극...공짜로 데려왔는데 무려 '27골 20도움'→벌써 득점 공동 1위까지
역대 최고의 '복덩이' 등극...공짜로 데려왔는데 무려 '27골 20도움'→벌써 득점 공동 1위까지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이다.인터밀란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에서 코모1907을 2-0으로 제압했다....
[단독]김천 상무 '정정용 리스크' 일단은 지웠다, 러브콜 폭발→군무원 재임용 '1년 더 확정'
[단독]김천 상무 '정정용 리스크' 일단은 지웠다, 러브콜 폭발→군무원 재임용 '1년 더 확정'
김천 상무가 일단 급한 불은 껐다. 정정용 감독이 1년 더 재임용됐다.축구계 관계자는 25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정 감독이 군무원 신분을 1년 더 유지한다. 최근 재임용이 확정됐다...
장재인, 노브라 이어 하의 실종..파격 노출패션 즐기네
장재인, 노브라 이어 하의 실종..파격 노출패션 즐기네
가수 장재인이 또 파격 패션에 도전했다.장재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All I Want for Christmas is)”라는 멘트와 함...
'산타여신 그 자체' 우수한 치어리더의 치명적 미모
'산타여신 그 자체' 우수한 치어리더의 치명적 미모
우수한 치어리더가 산타 여신으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우수한은 최근 SNS에 크리스마스룩을 입은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우수한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의상으로 '크리스마스 여...
나나 언더웨어 파격 화보 추가공개…몸매, 눈 둘 곳이 없네
나나 언더웨어 파격 화보 추가공개…몸매, 눈 둘 곳이 없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와 브랜드 캘빈클라인이 함께 한 파격 화보가 추가로 공개됐다.24일 캘빈클라인 측은 나나와 함께한 언더웨어 화보를 공개했다. 캘빈클라인은 "이번 화보...
  • 스포츠
  • 연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