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니도 실패했다... 잉글랜드 황금 세대의 험난한 감독 도전기, "선수랑 감독은 달라"
- 출처:OSEN|2024-01-04
- 인쇄
"최고의 선수라고 최고의 감독은 아니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의 황금 세대는 연달아 감독직에 실패하고 있다. 웨인 루니 역시 게리 네빌에 이어 폴 스콜스,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에 이어서 실패한 감독에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버밍엄 시티는 지난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웨인 루니, 칼 로빈슨 코치와 결별했다"라며 루니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91경기를 소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튼의 레전드 루니는 더비 카운티, DC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10월 11일 버밍엄 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부임 후 첫 경기인 미들즈브러와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한 루니의 버밍엄은 루니의 지도 아래 치른 13경기에서 2승 3무 8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현재 버밍엄의 순위는 24개 팀 중 20위(7승 7무 12패)다.
이에 구단은 칼을 꺼내 들었다. 버밍엄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오늘 감독 루니, 코치 칼 로빈슨과 결별했다. 이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했던 구단의 첫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따라서 구단 이사회는 변화가 팀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라며 루니의 경질 이유를 밝혔다.
구단은 "계속해서 변화를 추진하고 과감한 조치를 통해 구단을 팬들과 지역 사회에 걸맞은 팀으로 만들 것"이라며 "클럽 이사회는 루니와 로빈슨에게 그들의 노력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게리 쿡 구단 CEO는 "불행하게도 루니가 우리와 함께한 시간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우린 다른 방향을 찾기로 결정했다. 후임자 물색은 현 시간부로 즉각 시작되며 추가적인 소식이 나오면 팬들에게 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루니는 부임 당시 버밍엄과 3년 반 계약을 맺었지만, 부임 83일 만에 다시 지휘봉을 반납하게 됐다. 루니의 경질로 인해 네빌, 스콜스, 램파드, 제라드에 이어 다시 한 번 잉글랜드 레전드가 감독직에 실패했다. 구단주 출신의 해설자 사이먼 조던은 "모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 재능 있는 선수라고 해도 감독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단 도전해준 것에 대해서는 존경한다. 이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감독으로 실패했을 경우는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최고 수준에 속하지 않는 구단을 지휘하면 현역 시절 자기처럼 재능이 있는 선수가 아닌 재능이 없는 선수를 지휘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최신 이슈
- [오피셜] 인터밀란, 둠프리스와 장기 계약 체결...2028년까지 동행|2024-11-29
- 몸값 '1420억' 오르니 관심 갖네...첼시, 4년 만에 재영입 고려|2024-11-29
- 안양 마테우스, K리그2 MVP 수상... 안양 시상식 정복|2024-11-29
- 100위 팀에 무승부 충격! 한국, 끝내 FIFA랭킹 23위로 하락|2024-11-29
- “내부적으로 비판적인 평가 받아”…바이에른 뮌헨과 동행 마칠 가능성 ↑|2024-11-29
- 야구
- 농구
- 기타
- 대만이 일본 외야수에게 투수 글러브를 선물하고, 그 부인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
- 시상식 시즌이다. 일본도 마찬가지다.지난 26일이다. 도쿄의 한 고급 호텔에서 성대한 이벤트가 열렸다. 일본야구기구(NPB)가 마련한 자리다. 이름하여 NPB 어워즈(AWARDS)...
- 오타니, 전 통역사 상대 야구카드 반환 소송…이번엔 무려 4억 5천만원 규모라니
-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AP통신은 29일(한국 ...
- ‘수요와 공급의 법칙’ FA 최원태는 느긋하다
- SSG 최정을 제외하면 특급 선수가 나오지 않은 이번 FA 시장서 그나마 대어급으로 분류된 최원태(27)의 계약 소식이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2025시즌 FA 시장은 총 20명이 ...
- 이혜성, 시상식 속 빛난 여신美…반전 몸매까지 다 가졌네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독보적인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이혜성은 29일 오전 "행복했던 MAMA 예쁜 드레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혜성...
- 정아, 믿기지 않는 비키니 몸매
- 그룹 애프터스쿨 정아가 ‘애둘맘’이 믿기지 않는 섹시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29일 정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우리 같이 예쁜 몸매 가져보자고요. 너무 추워지니까 여름 나라가 더...
- 최민환, '성매매·강재추행' 무혐의 종결…"증거 불충분"
-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던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조사를 마무리했다.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
- 스포츠
- 연예
- 오늘의 후방 甜妮
- 토트넘 손흥민, UEL AS로마전서 득점포 가동
- [秀人XIUREN] NO.9211 潘多拉哦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
- [XiuRen] Vol.2849 모델 Menghanyao baby & Zhang Yu Meng
- FC 바이에른 뮌헨 3:0 FC 아우크스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