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탁구 최초 안방 세계선수권' 태극 마크는 누가 달까
출처:노컷뉴스|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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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국가대표는 누가 될까.

대한탁구협회는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22~23일 1차전, 25~26일 2차전 2번의 풀-리그전을 벌인 뒤 1, 2차전 점수 합산으로 최종 선발 멤버를 확정한다.

이번 선발전 참가 대상은 기존 국가대표팀 멤버들과 국가대표 승강전을 통과한 남녀 각 4명의 선수들이다. 지난 18~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국가대표 및 상비군 대상 2023-2024 국가대표 승강전에서 선발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뽑혔다.

남자부 박규현(18), 우형규(21), 장성일(19, 이상 미래에셋증권), 김동현(29·한국거래소), 여자부 김나영(18), 유한나(21, 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박가현(16·대한항공), 윤효빈(25·미래에셋증권)이 1~4위를 차지해 선발전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들은 기존 대표팀인 남자부 안재현(24·한국거래소), 오준성(17·미래에셋증권), 박강현(27·한국수자원공사), 여자부 이은혜(28·대한항공), 서효원(36·한국마사회), 양하은(29·포스코인터내셔널) 등과 부산 대회 출전권을 놓고 격돌한다.

세계 랭킹(2023년 12월 둘째 주 기준) 남녀 상위 각 3명 선수는 부산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남자부 장우진(28, 세계 10위), 임종훈(26·한국거래소, 세계 17위), 이상수(33·삼성생명, 세계 27위), 여자부 신유빈(19·대한항공, 세계9위),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세계36위), 이시온(27·삼성생명, 세계44위) 등이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엔트리는 남녀부 각 5명이다. 3명이 우선 지정된 만큼 남녀 2장의 티켓을 놓고 치열한 선발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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