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40세 FA 맞아? 터너 인기 폭발, 다저스도 다시 러브콜 보냈지만…보스턴 잔류 희망
출처:OSEN|2023-11-13
인쇄





내년이면 40세가 되는 베테랑 내야수 저스틴 터너(39)가 FA 시장에서 5개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전 소속팀 LA 다저스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터너는 원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 잔류 희망을 나타냈다.

미국 보스턴 지역지 ‘매스라이브’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터너가 보스턴과 재계약을 희망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터너는 지난 4일 보스턴과 내년 연봉 1340만 달러 선수 옵션을 포기하며 670만 달러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 자격을 얻었다.

지난 11일 보스턴에서 열린 페드로 마르티네스 재단 행사에 참석한 터너는 “다시 보스턴에 돌아와 함께하고 싶다. 페드로를 포함해 많은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때 이 도시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고 하더라. 나도 그 일부가 되고 싶다. 보스턴을 위해 플레이오프에서 뛰는 것이 어떤 느낌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보스턴은 올해 78승84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5위 꼴찌였다.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을 비롯해 다저스, 마이애미 말린스, LA 에인절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최소 5개 팀이 터너에게 오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이면 40세 불혹의 나이가 되는 터너이지만 1년 전보다 훨씬 많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다저스가 터너에 대한 2023년 연봉 1600만 달러 팀 옵션을 포기하면서 9년 정든 팀과 이별했다. 다저스는 터너보다 3살 더 젊은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를 1년 1000만 달러에 FA 영입했고, 터너는 보스턴과 1년 보장 1500만 달러, 2년 최대 2170만 달러에 FA 계약하며 팀을 옮겼다.

올 시즌 보스턴에서 터너는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했다. 146경기 타율 2할7푼6리(558타수 154안타) 23홈런 96타점 OPS .800을 기록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 타점 기록을 세우며 타격에서 건재를 알렸고, 1년 전보다 시장 가치가 크게 올랐다.

월드시리즈 준우승 팀인 애리조나가 터너를 영입 후보 1순위에 올려놓을 만큼 인기가 높다. 전 소속팀 다저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터너의 1순위는 보스턴 잔류다. 1년 전 자신에게 기회를 준 보스턴과 동행 의지가 강하다.





보스턴의 새로운 프런트 수장이 된 크레이그 브레슬로 야구운영사장(CBO)과도 대화를 했다. 그는 “브레슬로가 사장에 선임된 날 클럽하우스에서 1시간 정도 대화하며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조직의 모든 사람달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격의없는 대화였고, 비즈니스 이야기는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브레슬로 사장은 지난주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단장 회의에서 터너가 팀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력을 칭찬하면서도 “그가 우리 팀 로스터에 어떻게 적합한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3루수 라파엘 데버스와 외야수 요리다 마사타카의 수비 휴식을 위한 자리로 지명타자 활용법을 고심하고 있는 브레슬로 사장 체제에서 풀타임 지명타자 터너의 활용 가치는 높지 않다. 터너는 올해 지명타자로 98경기, 1루수로 35경기, 2루수로 34경기 선발출장했다.





보스턴이 터너를 내년에 1루수나 3루수 백업으로 수비 쓰임새가 있다고 판단하지 않으면 재계약 가능성은 낮다. 터너는 “브레슬로 사장과 프런트 오피스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모르겠지만 나도 그 일원이 돼 다시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싶다”며 “우리 부부는 보스턴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좋았다. 이 도시는 우리에게 환상적이었다.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펜웨이파크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이곳을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나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고 보스턴에 애정을 표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AFC, '울산 원정 기권' 中 산둥에 2년 출전 금지·벌금·환수까지 초강력 징계… 울산에 배상금 5,500만 원
AFC, '울산 원정 기권' 中 산둥에 2년 출전 금지·벌금·환수까지 초강력 징계… 울산에 배상금 5,500만 원
올해 초 울산 HD FC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갑자기 경기를 포기해 큰 물의를 일으켰던 중국 슈퍼리그 클럽 산둥 타이산이 AFC로부터 중징계를 당했다.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
[리그스컵 프리뷰] 데포르티보 톨루카 VS 뉴욕 시티 FC
[리그스컵 프리뷰] 데포르티보 톨루카 VS 뉴욕 시티 FC
[데포르티보 톨루카의 유리한 사건]1.데포르티보 톨루카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5점으로 A조 3위에 있습니다. 이날 상대팀은 B조 13위팀인 뉴욕 시티 FC입니다. 컨디션이 더 ...
[리그스컵 프리뷰] 콜럼버스 크루 VS 클루브 레온
[리그스컵 프리뷰] 콜럼버스 크루 VS 클루브 레온
[콜럼버스 크루의 유리한 사건]1.콜럼버스 크루는 현재 랭킹순위에서 승점 4점으로 B조 5위에 있습니다. 이날 상대팀은 A조 13위팀인 클루브 레온입니다. 콜럼버스 크루는 이날에 ...
신수지, 내려다보니 더 돋보이는 볼륨감…최강 베이글녀의 휴가
신수지, 내려다보니 더 돋보이는 볼륨감…최강 베이글녀의 휴가
신수지가 청순 글래머 자태를 뽐냈다.지난 3일 신수지가 자신의 SNS에 "열심히 일하고 운동하고 휴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신수지는 휴가철을 맞아 속초...
구잘, 단추 살짝 푼 톱에 담긴 아찔 볼륨감…누구랑 여행하길래 눈에서 꿀이
구잘, 단추 살짝 푼 톱에 담긴 아찔 볼륨감…누구랑 여행하길래 눈에서 꿀이
구잘이 첫사랑 비주얼로 보는 이를 매료했다.최근 구잘이 자신의 SNS에 여행 중인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구잘은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모습이다. 볼륨감이...
김나현, 살 빠지니 도드라진 황금 S라인…"15일 만에 탄수화물 먹음"
'소나무 출신' 김나현, 살 빠지니 도드라진 황금 S라인…
걸그룹 소나무 출신 김나현이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지난 3일 김나현이 자신의 SNS에 "누가 나한테 대벌레 같다고 해서 15일 만에 탄수화물 먹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