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편하다" 최혜진, 청라에서 KLPGA투어 시즌 2승 도전
출처:골프다이제스트|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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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즌 2승을 챙길 기세다.

최혜진은 22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그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 그룹과 1타 차다.

지난 6월 롯데오픈에서 우승한 최혜진은 세 달 만에 찾은 국내 무대에서 또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롯데오픈도 코스는 다르지만, 베어즈베스트청라에서 열렸다. 국가대표 때부터 자주 출전해 친숙한 이 대회에서 올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최혜진은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4번홀(파5)에서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범했으나, 7~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후반에도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더니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그린 주변 플레이 이득타수는 -1.31타로 저조했지만, 티 샷에서 그린까지 이득타수는 2.29타, 티 샷 이득타수는 1.5타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롱게임이 따라줬다.

최혜진은 "오랜만에 출전해서 기대도 되고 걱정도 많았는데 생각보다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하지만 아직 2라운드가 남았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막상 경기를 해보니 샷 감도 많이 좋아졌고 퍼트도 괜찮은 것 같다"던 최혜진은 "짧아서 안 들어간 퍼트가 조금 있긴 하지만, 오히려 지나가서 보기가 나온 게 많았다. 과감하게 치지 못해 짧은 퍼트가 몇 개 있었는데 내일부터는 중장거리 퍼트 거리감에 좀 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회장은 좋은 기억도 있고 라운드 경험도 많아서 마음이 편하다. 남은 이틀도 믿음을 갖고 나를 믿고 공격적으로 하겠다"면서 "오늘까지는 바람이 그렇게 많이 불지 않았는데, 내일부터는 바람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 어려운 상황에서 실수를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 2위 그룹에만 이예원(20), 방신실(19), 박현경(22), 이소영(27)에 이어 지난주에 우승한 마다솜(24)도 이름을 올렸다. 무빙데이에서 리더보드가 어떤 변화를 낳을지 주목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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