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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SSG, 투타 코칭스태프 동반 변경으로 분위기 쇄신
출처:중앙일보|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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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가 투수코치와 타격코치를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꺼냈다.

SSG는 3일 정경배 퀄리티 컨트롤 코치가 타격코치를, 박정권 퓨처스팀(2군) 타격코치가 보조 타격코치를 맡는다. 이진영, 오준혁 코치가 2군으로 향했다. 최근 타격 부진에 따른 팀 분위기 쇄신 차원이다. 정경배 코치는 그동안 1군에서 같이 했으며 타격코치를 지낸 적이 있다. 박정권 코치는 선수 시절은 물론 2군에서도 오랫동안 선수들과 함께 지냈다.

 

 

투수 파트도 변화가 생겼다. 이승호 불펜코치가 투수코치를, 채병용 퓨처스팀 투수코치가 불펜코치를 담당한다. 조웅천 코치는 퓨처스 팀으로 향한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 다툼을 벌이던 SSG는 최근 투타 부진에 빠지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8월 이후엔 승률 4할(10승 15패)에 그치면서 3위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결국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코칭스태프를 대거 바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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