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이적시장 '폭풍전야'. 이적 공개요구 제임스 하든+대미안 릴라드. 현지매체 "삼각트레이드가 가장 현실적이다"
출처:스포츠조선|2023-08-09
인쇄





삼각 트레이드가 해법이 될 수밖에 없다. NBA 오프시즌은 ‘에어컨 리그‘라 불린다. 야구의 겨울 이적시장 ‘스토브 리그‘를 비튼, 농구 이적 시장을 의미한다.

NBA는 태풍 전야다. 올 시즌 2명의 슈퍼스타가 공개적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필라델피아 76ers 제임스 하든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대미안 릴라드다.

단, 두 선수 연봉은 부담이다. 하든은 내년 여름 FA로 풀린다. 2023~2024시즌 3564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릴라드는 올 시즌 4564만달러의 연봉을 수령한다.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다. 2026~2027시즌까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6322만 달러의 거액을 수령하고, 플레이어 옵션(선수가 팀에 잔류할 지, FA로 팀을 떠날 지 선택하는 옵션)이 걸려 있다.

두 선수는 행선지를 명확하게 밝혔다. 하든은 LA 클리퍼스로 합류를 원하고, 릴라드는 마이애미 히트를 명확하게 지목했다. 트레이드가 상당히 까다롭다.

필라델피아와 포틀랜드는 공통적으로 시간을 두고 천천히 트레이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포틀랜드는 더욱 그렇다. 단, 두 구단은 트레이드에 대해 긍정적이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와 제임스 하든의 원-투 펀치 체제 한계를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느꼈다. 기존 시스템으로 우승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계약 기간은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팀에 미련이 없는 하든 대신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엠비드 중심의 팀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하든이 원하는 LA 클리퍼스는 마땅한 트레이드 카드가 없다.

미국 ESPN은 ‘LA 클리퍼스가 하든을 필라델피아와 트레이드하려면, 가장 적절한 카드는 폴 조지나 카와이 레너드다. 하지만 LA 클리퍼스는 두 선수를 내줄 수 없다‘고 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 겸장의 포워드. 하든은 노쇠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득점력과 득점 효율성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하든을 얻기 위해 팀 원-투 펀치 중 한 명을 내주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미국 CBS스포츠는 ‘하든은 클리퍼스를 원한다. 필라델피아는 클리퍼스에게 (트레이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없다. 결국 제 3의 팀을 끌고 들어와서 삼각 트레이드하는 게 가장 현실적이다. 클리퍼스가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하든을 데려오는데 적극적이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가능한 방법‘이라고 했다.

포틀랜드는 더 까다롭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올 시즌 3순위로 지명한 스쿳 헨더슨이 함께 뛰길 원한다. 단, 릴라드는 현재 상황에 대해 많은 실망을 하고 있다. 리그 유일한 프랜차이즈 스타인 릴라드는 우승반지를 위해 즉각적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즉, 헨더슨의 트레이드다. 포틀랜드는 슈퍼스타급 잠재력을 지닌 헨더슨을 지키고 싶어한다.

결국, 릴라드는 공개 트레이드를 요구했고, 마이애미를 지목했다. 릴라드가 마이애미로 향한다면 우승 반지를 얻을 가능성은 높아진다.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의 원-투 펀치, 팀 특유의 조직적 수비를 지녔지만, 강력한 스코어러의 부재로 인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즉, 릴라드 영입은 마이애미 입장에서 우승을 위한 ‘화룡점정‘이다.

단, 마이애미가 릴라드 트레이드로 포틀랜드에 내줄 카드가 부실하다는 게 문제다. 마이애미의 약점 중 하나는 잠재력이 뛰어난 ‘슈퍼‘ 신예가 없다는 점이다. 타일러 히로가 있지만, 부상과 기복이 심하다.

포틀랜드는 간판 스타 릴라드를 내준다면 대대적 리빌딩을 해야 한다. 다수의 신인드래프트 1순위 픽과 팀의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할 잠재력 높은 신예 선수가 필요하다.

미국 CBS스포츠는 ‘릴라드는 오직 마이애미행이다. 포틀랜드는 시간을 들여 천천히 트레이드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릴라드 트레이드 역시 제 3의 팀이 필요하다‘고 했다.

  • 축구
  • 야구
  • 기타
'김민재 어떡하나' 뮌헨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핵심 FW, 팬 향해 '손가락 욕설' 파문→조사 착수
'김민재 어떡하나' 뮌헨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핵심 FW, 팬 향해 '손가락 욕설' 파문→조사 착수
바이에른 뮌헨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현지시간) "뮌헨이 1. FSV 마인츠 05 팬들에게 손가락 욕설 제스처를 취한 마이클 올리세(22)와...
SON 득점왕 밀어줬는데... 쿨루셉스키, AC밀란 이적설 "즐라탄이 원한다"
SON 득점왕 밀어줬는데... 쿨루셉스키, AC밀란 이적설
데얀 쿨루셉스키가 AC밀란과 연결됐다.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훗스퍼HQ'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유베 라이브'를 인용하여 "AC밀란이 토트넘 스타 쿨루셉스키 영입에 큰 관심을...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어깨 펴겠다" 마음고생 고백한 주민규, '우승 결승골' 작렬→안도의 미소
"아내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어깨 펴고 집에 들어갈 것 같다."울산HD 간판 공격수 주민규(34)가 그간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K리그1 3연속 우승을 확정 지은 뒤에야 홀가분한 표...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이 필라테스 학원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허위 계약조건을 내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사기·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다수 피해...
‘이천희♥’ 전혜진, 아직 여름 못보내…늘씬한 비키니 자태
‘이천희♥’ 전혜진, 아직 여름 못보내…늘씬한 비키니 자태
배우 전혜진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전혜진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또 노는 거 자신 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
오연서, 발레코어룩도 섹시하게…청순 글래머 매력
오연서, 발레코어룩도 섹시하게…청순 글래머 매력
배우 오연서가 다양한 발레코어룩을 선보였다.오연서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발레 레슨을 듣고 있는 오연서의 모습이 담...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