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한국 양궁, 개인전 충격의 No 메달…아시안게임 앞두고 초비상
출처:스포츠서울|2023-08-07
인쇄



세계 최강을 자부하던 한국 양궁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 양궁대표팀은 지난달 31일 개막해 이달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2023 양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데 그치며 인도(금 3, 동 1)에 밀려 2위에 자리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무엇보다 남녀 리커브 개인전에서 단 하나의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당황스럽다. 남자부에서는 김우진 16강에서 탈락했고, 이우석이 32강에서 레이스를 마감했다. 유일하게 파이널 라운드에 오른 김제덕마저 8강에서 브라질의 마커스 디 알메이다에 0-6(28-29 29-30 27-28) 완패를 당했다. 여자부에서는 안산과 강채영, 임시현 등 세 명의 선수가 나란히 8강에서 탈락했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순조롭게 진입했지만 단 하나의 메달도 수확하지 못하는 굴욕을 경험했다.

남녀 단체전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남자부 단체전에서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이 튀르키예를 세트스코어 6-2(56-54 55-56 56-55 57-52)로 잡으며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여자부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안산과 강채영, 임시현 등이 조를 이뤄 출전했는데 16강에서 인도네시아에 3-5(54-55 59-52 51-53 56-56)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나마 남녀 혼성전에서 김우진과 임시현이 독일에 5-1(38-36 38-37 36-36)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에서는 오유현과 소채원, 송윤수 등이 동메달을 따내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 양궁은 2년 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메달을 싹쓸이했다. 남녀 개인전은 물론이고 단체전, 혼성전까지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됐다.

당장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시아 국가 중 리커브 종목에서 한국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한 팀은 없다. 인도는 금메달 세 개를 모두 컴파운드에서 따냈다. 그래도 중국이나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등 최근 급부상하는 여러 나라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부진은 우려를 사기에 충분하다.

  • 축구
  • 야구
  • 농구
2년을 기다려 온 승격 기회… 전장에 돌아온 수원, 운명의 제주전에서 '절망적인 격차'로 이기는 게 가능할까?
2년을 기다려 온 승격 기회… 전장에 돌아온 수원, 운명의 제주전에서 '절망적인 격차'로 이기는 게 가능할까?
베일 속에서 승격을 위한 외나무다리 승부만 준비해온 수원 삼성이 정말 오랜만에 K리그1 팀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년간 체질 개선을 통해 전혀 다른 팀으로 거듭나고자 했던 ...
[DFB-포칼 프리뷰] 유니온 베를린 VS FC 바이에른 뮌헨
[DFB-포칼 프리뷰] 유니온 베를린 VS FC 바이에른 뮌헨
[유니온 베를린의 유리한 사건]1.유니온 베를린은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유니온 베를린은 이날에 진출권을 획득하도록 하겠습니다.2.미드필더 라니 케디라 선수가 지난 FC ...
[코파 이탈리아 프리뷰] 인터밀란 VS 베네치아 FC
[코파 이탈리아 프리뷰] 인터밀란 VS 베네치아 FC
[인터밀란의 유리한 사건]1.인터밀란은 이날에 지리적 우위를 점합니다. 인터밀란은 이날에 꼭 전력을 다해 승리를 거두겠습니다.2.인터밀란은 며칠 전 AC 피사 1909와 원정에서 ...
'아찔한 레드 컬러' 수영복 자태 뽐낸 베이글 치어리더
'아찔한 레드 컬러' 수영복 자태 뽐낸 베이글 치어리더
치어리더 천소윤이 강렬한 수영복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천소윤은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그는 핫한 레드 컬러의 수영복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이지아, 47세 안 믿겨…탄탄 복근+쭉 뻗은 레깅스
이지아, 47세 안 믿겨…탄탄 복근+쭉 뻗은 레깅스
연기자 이지아가 건강미 넘치는 자태를 뽐냈다.이지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외 여행지에서 찍은 일상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그는 슈퍼마리오를 테마로 한 놀이공원에서 머리띠를...
"너무 크고 무거워...수술도 못해" 가슴 고민 고백한 글래머 테니스 선수
일본 여자 프로 테니스 선수 소노다 아야노(30)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소노다는 "지금까지 가슴에 대해 이야기한 적은 없었지만, DM도 오고 여성분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