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일본도 쉽지 않다" 급성장한 아시아농구, 한국의 AG 금메달 가능성은?
- 출처:스포티비뉴스|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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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걱정이 공존한다.
아시안게임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다. 9월 23일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서다.
한국의 목표는 금메달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우승후보 1순위인 중국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이란, 레바논 등 중동 국가들도 부담스럽다.
여기에 그동안 늘 한 수 아래로 봤던 일본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개인기로 중무장한 필리핀은 다크호스다.
금메달은커녕 전력 면에서 한국이 확실히 4강권이라 말하기도 힘들다. 추일승 감독은 "정상적인 5대5 게임을 해서는 승산이 없다. 우리가 이기려면 수비를 성공하고 리바운드를 잡아서 속공을 하는 거다"며 지공보다 빠른 농구에 승부수를 걸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이자 10년 넘게 대표팀에 뽑힌 김종규는 "옛날엔 아시아에서 중국, 이란, 필리핀 정도만 조심하면 됐다. 이제는 어느 팀과 붙어도 방심할 수 없다"며 "일본도 많이 올라왔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본이랑 경기하면 항상 이긴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 어느 선수에게 물어봐도 일본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가 됐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국가들이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준비 과정이 이전 아시안게임들과 비교해 아쉽다. 외국 전지훈련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연습 상대도 구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스파링 파트너는 대표팀보다 전력이 한참 떨어지는 상무, 한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대만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등이었다. 22, 23일 이틀 연속 열리는 일본과 평가전만이 제대로 된 시험대다. 때문에 대표팀 안팎에선 대한농구협회의 관심과 지원 부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상당하다.
그렇다고 우려만 있는 건 아니다. 기대할 요소도 적지 않다.
이번 대표팀엔 과거 국제무대서 활약했던 김선형, 오세근이 합류했다. 라건아도 아직까진 건재하다.
국내 최고 슈터 전성현에 이정현, 이우석, 하윤기 등 KBL에서 검증이 끝난 젋은 선수들도 가세했다. 부상 변수만 없다면 충분히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다.
김선형은 "우리가 풀전력으로 가져간다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린 선수들과 베테랑들이 잘 어우러졌다. 대표팀에 대한 걱정은 과거에도 늘 있었다"고 말했다.
시즌이 끝나고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전성현은 최근 5대5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역시 부상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김선형, 라건아도 아시안게임엔 문제없이 출전한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차출된 이정현은 뒤늦게 팀에 들어올 전망이다.
추일승 감독은 "오세근이만 빼놓고 부상 중인 선수들은 모두 순조롭게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며 "김선형이나 이정현이 들어오면 지금보다 대표팀 전력이 훨씬 나아질 거다. 골밑도 (라)건아가 있어 괜찮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일본, 필리핀, 요르단이 아시안게임보다 8월 25일 개막하는 2023 농구월드컵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는 것도 씁쓸하지만 한국에겐 호재다. 한국은 이번 농구월드컵에 나가지 못해 아시안게임에 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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