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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했던 132억 다년계약, 역시나 섣불렀나…구단도 선수도 난감하네
출처:스포티비뉴스|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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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다년 계약은 섣불렀던 걸까. NC 다이노스 좌완 에이스 구창모(26)가 비 FA 다년계약 잭팟을 터트린 첫해 또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반기 아웃은 사실상 확정이고, 후반기도 언제쯤 돌아올지는 확신하기 어려운 상태다.

강인권 NC 감독은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어두운 표정으로 구창모의 병원 검진 결과를 알렸다. 서울에 있는 병원 3곳을 찾아갈 정도로 절박하게 움직였는데, 진단 결과는 동일했다. 왼팔 척골 피로골절로 최소 3주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강 감독은 "예전에 다쳤던 부위는 아니고, 지금 전완근 쪽에 핀으로 고정을 해둔 상태다. 그런데 그 나사가 있는 부분이 피로골절이 되면서 3주에서 5주 정도는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NC는 올 시즌을 앞두고 구창모와 비 FA 다년계약을 진행했다. 국제대회 참가 여부와 성적에 따라 등록일수에 변수가 생길 수 있지만, 2024년 시즌은 마쳐야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상태였다. 구창모는 그동안 잦은 부상으로 2015년 입단 이래 규정이닝을 단 한번도 채우지 못한 투수였다. 2021년 시즌은 재활하며 버티다 왼쪽 척골 피로 골절 판고정술을 받으면서 통째로 쉬었다. FA까지 2년이 남은 만큼 ‘신중히 구창모의 건강을 쭉 지켜보고 결정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왔던 게 사실이다.

NC는 우려의 목소리에도 빠르게 움직여 구창모와 다년계약을 이끌어냈다. 2024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으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 총액 125억원, FA 자격을 얻지 못하면 2023년부터 2029년까지 6+1년 총액 132억원을 받는 내용이었다. 구창모로선 구단의 후한 대우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계약 관련 잡음이 나오지 않으려면 적어도 계약 초반만큼은 구창모가 건강을 증명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구창모의 바람과 달리 올해도 부상과 재활의 악몽이 반복되고 있다. 개막 한 달만인 지난달 중순 피로 누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더니 복귀전이었던 지난 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⅓이닝 동안 공 5개를 던지고 자진 강판했다. 개막한 지는 3개월이 넘어가는데, 구창모가 뛴 기간은 한 달 남짓이다. 시즌 성적은 9경기, 1승3패, 47이닝, 평균자책점 3.26이다.

구창모는 지난 3월 열린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됐을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구위가 전혀 올라오지 않아 2경기에서 1⅓이닝 2실점에 그쳤다. 소속팀에서는 피로 누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와중에 오는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건강한 구창모를 향한 한국야구의 기대치가 이렇게도 높은데, 좋은 컨디션으로 태극마크를 단 적이 없다. 물론 가장 답답한 건 구창모 본인일 것이다.

구창모는 올해 132억원의 가치도, 태극마크의 가치도 증명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했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구단에서 좋은 계약을 제시해 주셨다. 나 스스로도 증명해야 하는 시즌이라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국가대표도 정규시즌도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는데 마음을 따라주지 않는 몸 상태가 야속하기만 하다.

난감한 건 NC도 마찬가지다. 과감한 결단이 섣부른 판단으로 바뀔 위기다. NC도 구창모도 다년계약 첫해부터 너무 큰 부담을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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