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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홈런 얻어맞던 '동네북'→'4월 오타니'로 돌아왔다, 오타니 팀승률 무려 8할
출처:스포츠조선|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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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는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가 등판하는 날 승률이 얼마나 될까.

지난해 오타니가 등판한 28경기에서 에인절스는 16승12패를 마크, 승률 0.571로 팀 승률 0.451을 크게 웃돌았다.

올시즌에는 10경기에서 8승2패로 팀 승률이 무려 8할에 이른다. 오타니가 마운드에 오른 통산 73경기에서 에인절스는 44승29패, 승률 0.603를 기록했다. 오타니 등판 경기의 승률이 올시즌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오타니는 1-1 동점서 내려가 승패와 무관했지만 팀은 4대2로 이겼다.

오타니가 경기 중반까지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이끈 덕분이다. 이번 미네소타와의 홈 3연전을 2승1패의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에인절스는 25승23패를 마크, A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에인절스는 1-1이던 7회말 무사 2,3루에서 미키 모니악의 우중간 2루타로 3-1로 리드를 잡은 뒤, 미네소타가 8회초 알렉스 키릴로프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차로 따라붙자 8회말 2사 3루서 맷 타이스의 2루타로 다시 2점차로 벌렸다.

오타니가 1실점 이하 피칭을 한 것은 지난달 2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7이닝 무실점) 이후 5경기 만이다. 이전 등판까지 4경기에서는 25이닝 동안 18안타와 7볼넷을 내주고 17실점을 하며 최악의 난조를 이어갔다. 이 기간 홈런을 무려 8개나 얻어맞았다. 이날 미네소타를 상대로 시즌 초반 포스를 되찾은 것이다.

 

 

5승1패를 유지한 오타니는 평균자책점을 3.23에서 3.05로 낮췄고, 탈삼진은 80개로 늘렸다. 양 리그를 통틀어 피안타율(0.142) 1위, WHIP(0.90) 4위, 탈삼진 3위, 평균자책점 25위에 랭크됐다.

투구수 99개 가운데 26개를 던진 직구 구속은 최고 99.2마일, 평균 97.1마일을 찍었다. 스위퍼 27개, 커터 19개, 스플리터 16개, 싱커 11개를 각각 구사했다.

하지만 오타니는 이날도 제구가 다소 들쭉날쭉했다. 스트라이크존을 크게 벗어나는 공이 자주 눈에 띄었고, 사구와 폭투도 1개씩 나왔다. 8사구와 9폭투는 양 리그를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오타니는 0-0이던 3회초 2사후 조이 갈로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83마일 스위퍼를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던지다 우중간을 빠지는 2루타를 얻어맞아 실점을 했다. 결국 이날도 볼넷이 실점의 화근이 된 셈이다.

하지만 4회 삼자범퇴, 5회 병살타 유도에 이어 6회에는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냈다. 오타니는 타석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에인절스가 오타니 등판 경기서 2패를 당한 것은 그의 책임이 아니었다. 개막전에서 오타니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6이닝 2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의 괴력투를 발휘했음에도 에인절스는 1대2로 역전패를 당했고, 지난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7이닝 6안타 3실점의 역투를 했지만 팀은 타선 부진으로 1대3의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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