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1.review] '원정에서만 4승!' 제주, 대전 3-0 격파...2연승+5위 도약
- 출처:포포투|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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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그 원정 경기를 모두 승리했던 제주 유나이티드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1승을 추가했다.
제주는 30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에서 대전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승점 14점으로 5위까지 올라섰고, 대전은 승점 17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대전하나시티즌(3-5-2) : 이창근(GK)-안톤, 조유민, 김민덕-오재석, 이진현, 주세종, 배준호, 이현식-티아고, 레안드로
제주 유나이티드(3-4-3) : 김동준(GK)-정운, 김주원, 김오규-이주용, 구자철, 이창민, 안태현-헤이스, 곽승민, 김대환
[전반전] 제주, 김오규-정운 연속골...2점 차 리드
제주가 날카로운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6분 김대환이 우측에서 흘려준 공을 이창민이 그대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반대편 골대를 살짝 스쳤다. 제주가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14분 곽승민, 김대환을 대신해 김승섭, 서진수가 투입됐다.
제주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20분 정운이 좌측에서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줬다. 이를 서진수가 잘 받았지만 이어진 슈팅은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제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 코너킥 이후 흘러나온 공을 김오규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제주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3분 헤이스의 크로스를 정운이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이창근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제주의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추가시간 서진수의 패스를 받은 김승섭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직전 비디오판독(VAR) 상황에서 서진수가 조유민과의 경합에서 파울을 범한 게 확인됐다.
[후반전] 팽팽한 접전...제주 김봉수 쐐기골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전이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배준호를 대신해 서영재가 투입됐다. 후반 초반 제주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분 안태현이 우측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김승섭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제주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후반 11분 구자철이 빠지고 김봉수가 들어왔다.
대전의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다. 후반 16분 레안드로가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이진현이 위협적인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대전이 다시 변화를 줬다. 후반 27분 레안드로가 빠지고 공민현이 들어왔다. 제주도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31분 헤이스, 이주용이 나가고 김주공, 안현범이 들어왔다.
제주가 한 골 더 추가했다.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은 김봉수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했다. 대전이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37분 티아고, 주세종을 대신해 유강현, 전병관이 투입됐다.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제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대전하나시티즌(0) : -
제주 유나이티드(3) : 김오규(전반 21분), 정운(전반 33분), 김봉수(후반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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