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2 노리는 kt, '끝내기 명수' 배정대가 앞장설까?
- 출처:오마이뉴스|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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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지난해 부진했던 배정대, 삼진 줄이기가 재도약 관건
2021 KBO리그에서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한 kt 위즈는 지난해 4위로 시즌을 마쳤다. 통합 2연패 및 왕조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투타에 걸쳐 부상자가 속출해 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시즌 후반 뒤늦게 반등했으나 준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2승 3패로 밀려 탈락했다.
지난해 kt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또 하나의 이유는 타선에 있었다. 팀 타율 0.254로 8위, 홈런 119개로 2위, OPS(출루율+장타율) 0.705로 7위, 경기당 평균 득점 4.38로 7위였다. FA 박병호 영입 효과를 누린 홈런 외에 나머지 팀 타격의 중요 지표는 모두 하위권에 그쳤다.
kt 타선의 첨병 역할을 기대했으나 부진했던 배정대도 팀 타선의 저조한 기록에 일조했다. 배정대는 팀 내에서 유일하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했으나 타율 0.266 6홈런 56타점 OPS 0.695로 부진했다. 타율은 2할대 중반에 머물렀고 OPS는 0.7에 이르지 못했다.
2020년 13홈런, 2021년 12홈런으로 2년 연속 달성했던 두 자릿수 홈런도 2022년에는 이어가지 못했다. 2021년에는 42.50타수 당 1홈런을 기록했으나 2022년에는 84.67타수 당 1홈런으로 반 토막이 났다. 삼진 대비 볼넷, 즉 ‘볼삼비‘는 0.43으로 거포에 가까웠으나 실제 홈런 관련 지표는 ‘공갈포‘에도 어울리지 않는 수준이었다. 결과적으로 타격의 정확성과 장타력, 둘 중 어느 것 하나도 담보하지 못하고 말았다.
2021년 배정대는 테이블 세터의 일원인 2번 타자 혹은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노릇을 하는 5번 타자를 주로 맡았다. 하지만 지난해는 특정 타순에 고정되지 못한 채 다양한 타순을 떠돌았다. 전반적인 타격 지표가 부진했던 탓으로 풀이된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2.18로 1군 주전이 된 2020년을 기점으로 가장 좋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배정대의 성장세가 프로 입문 시의 기대치에 비하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배정대는 성남고를 졸업하고 2014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다.
최근 KBO리그에서 외야수는 투수, 포수, 내야수와 비교하면 상위 순번 지명자가 적게 나온다. 이정후(키움)처럼 고교 시절까지 내야수를 맡았던 선수가 프로에 들어와 외야수로 전환되는 사례도 있다. 이 같은 추세 속에서 LG가 배정대를 상위 지명한 이유는 향후 팀 타선 및 외야진을 이끌어갈 호타준족의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 야구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우타 외야수로서의 가치도 중시했다.
신생 구단 kt는 2015년 1군 진입을 앞두고 20인 외 특별 지명으로 배정대를 데려갔다. LG가 배정대를 20인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것은 눈물을 머금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알려졌다. 선수단 구성으로 인해 제대로 키워보지도 못한 배정대를 놓아줘야 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후 배정대는 kt에서 3할 타율 달성이나 개인 타이틀 획득, 성인 대표팀 승선과 같은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는 성장하지 못했다.
1995년생 배정대는 올해 만 28세 시즌을 맞이해 전성기를 누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끝내기 상황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끝내기 명수‘라 불리는 배정대가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kt의 두 번째 통합 우승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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