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이적생 박세혁 "어릴 때 에너지가 나오는 거 같다"
- 출처:일간스포츠|2023-03-10
- 인쇄
올 시즌 NC 다이노스의 키를 쥐고 있는 선수는 포수 박세혁(33)이다.
박세혁은 지난해 11월 24일 NC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 포수 양의지가 두산 베어스로 FA(자유계약선수) 이적한 NC는 그의 공백을 채울 대안으로 FA 시장을 물색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박세혁은 한국시리즈 우승과 국가대표 경험을 지닌 안정감 있는 포수다. 경험과 성실함, 야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년, 총액 46억원(계약금 18억원, 총연봉 24억원, 총인센티브 4억원)을 베팅했다. 오버페이 논란이 있었지만 그만큼 안방 보강 필요성을 느낀 NC의 갈증이 컸다.
이적 후 첫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박세혁은 "한 팀에서 오랫동안 캠프를 치러왔기 때문에 이번 캠프는 개인적으로 색다르게 느껴졌고 마음가짐도 새롭다"며 "우리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나도 어릴 때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세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두산에 지명돼 줄곧 베어스에서만 뛰었다. 양의지가 NC로 이적한 2019년에는 주전으로 도약, 그해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원클럽맨‘에 가까웠던 그였기 때문에 ‘이적‘이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 있지만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세대교체가 진행된 NC는 리그에서 가장 ‘젊은 팀‘이다. 지난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선수단 평균 연령이 27.1세로 리그에서 가장 낮다. 박세혁은 "두산보다 NC에 어린 투수들이 많다"며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거리를 좁힐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먼저 다가가서 마음을 헤아리고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리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박세혁은 최근 두 시즌 부진했다. 2021시즌 타율이 0.219(237타수 52안타), 지난해 타율도 0.248(351타수 87안타)로 낮았다. 부진에 잔부상까지 겹쳐 생산성이 크게 하락했다. "너무 큰 돈을 투자했다"는 오버페이 논란이 나온 배경이다. 하지만 NC는 박세혁의 반등을 예상했다. 공격 못지않게 수비에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유니폼을 갈아입은 박세혁은 캠프 기간 이를 악물었다. 그는 "투수들을 알아가기 위해 많은 피칭을 받았다. 수비에서는 조금 더 동작을 빠르게 하기 위해 순발력 운동을 했다"며 "타격은 비시즌에도 많이 준비했고 코칭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메커니즘을 수정했다. 테이크백 동작과 타이밍에 초점을 두고 훈련했다"고 말했다.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NC는 최근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대형 FA로 영입한 박세혁을 향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는 건 당연하다. 누구보다 이 사실을 선수가 잘 안다. 박세혁은 "포수는 그라운드에 있는 모든 선수를 바라보는 위치"라며 "더그아웃에서도 고참급이기 때문에 (손)아섭이 형을 도와 팀 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만들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최신 이슈
- ‘13KG 감량’ 왕년의 파이어볼러, ML 복귀 꿈꾼다...콕 찍어 가고 싶은 구단 어디?|2024-11-15
- 태풍에 구장 지붕 날아간 탬파베이, 양키스 마이너 구장서 내년 홈경기|2024-11-15
- 두산 왕조 이끈 '천유', 21년 현역 생활 마감|2024-11-15
- ‘한국의 오타니 쇼헤이’…한·일전 앞두고 김도영 향해 쏟아지는 日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 [프리미어12]|2024-11-15
- FA 투자할 바엔 소고기라지만…이호준, 바라는 취임선물은 따로 있다|2024-11-14
- 축구
- 농구
- 기타
- '로마와 4번째 인연!' 라니에리 감독, 은퇴했지만...소방수 부임→추후 고문 역할 예정
- AS로마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AS 로마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니에리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시즌이 끝나면 라니에리 감독은 ...
- "대표팀 뛰고 싶지 않은 선수들에게 실망했어" 호날두 공개 저격에, '이강인 동료' 반응은? "호날두만의 생각이 있는거지 뭐"
- 포르투갈 대표팀의 절대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다.물론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포르투갈에서 가장 강한 입김을 갖고 있다. 호날두는 사우디 이적 후에도 대표...
- ‘일본만 독주’ 꼴찌까지 포기할 수 없는 월드컵 예선 C조
-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가 혼돈으로 빠져들고 있다.C조에는 일본을 비롯해 호주, 사우디, 중국, 바레인, 인도네시아 등 총 6개국이 속해 상위 2개팀에 주...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4K] 240721 한화이글스 하지원 치어리더 ' 클랩 타임 ' 직캠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240901 랜더스여♬ 이주희 치어리더 직캠
- 이주은 (Lee Ju-Eun/イ・ジュウン/李珠珢)ちゃんMagnetic compilation
- 90도 사과하다 물총쏘는 김진아 치어리더 직캠 Kim Jina Cheerleader fancam 240801 |8K
- "화제의 돌싱女들 다 나왔네"…22기 영숙→10기 정숙, 최초의 돌싱판 나솔사계 시작
-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돌싱남녀가 공개됐다.14일 오후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글래머 몸매를 자랑했다.오또맘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또 수험생 시절이 생각나네요. 수능 끝나고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클럽이었음. 그래서 그런가...
- 기은세, 이민정 변호사 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 확정
- 배우 기은세가 ‘그래, 이혼하자’에 출연한다.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연출 주성우, 극본 황지언)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
- 스포츠
- 연예
- 홍명보호, 쿠웨이트 3-1 완파하고 4연승…터졌다 손흥민 50호골
- 쿠웨이트 전 앞둔 태극전사들 공식훈련
- No.9150 潘多拉哦 Pandora
- 토트넘 홋스퍼 1:2 입스위치 타운
- 라요 바예카노 1:3 UD 라스팔마스
- [XiuRen] Vol.5030 모델 Ge Zheng
- [IMISS] Vol.742 모델 LindaLinda
-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