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한 활약' 김연경 "은퇴는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
- 출처:스포츠타임스|2023-02-20
- 인쇄
김연경의 활약은 여전하다. 몸 상태도 전성기의 김연경과 비교하면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도 정상급 기량이다. 경험적인 부분은 축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김연경의 은퇴가 공식화되는 분위기다.
이에 김연경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GS칼텍스와의 5라운드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지난 경기 후 인터뷰 때 질문이 나와 ‘(은퇴를)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질문이 나와 답을 했다. 먼저 말한 건 아니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은퇴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것.
현재 김연경이 은퇴를 ‘경우의 수‘로 두고 고민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단, 은퇴를 최종 결정지은 건 아니다. 김연경의 은퇴는 선수 본인이 결정할 몫이다. 측근들과의 깊은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2월 중순까지 측근들과 논의를 하고 은퇴 여부와 향후 계획을 발표할 계획도 있었지만 이를 연기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미 2월 중순도 지났다.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연경은 "은퇴 얘기가 나오고 나서 생각보다 연락이 많이 오지는 않았다"라고 언급하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해외리그에 몸 담았던 김연경이 국내 리그로 복귀한 후 다시 중국리그로 떠났을 때는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김연경은 다시 한국리그로 돌아왔다. 이는 선수생활을 한국에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했다.
현재 김연경은 V-리그에서 처음으로 FA(프리에이전트) 요건을 갖췄다. 이를 행사할 것인지 여부도 관심사로 남아 있다.
이런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튀르키예리그 페네르바체에서 4시즌 동안 함께 했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을 영입했다.
김연경은 아본단자 감독이 입국한 18일과 19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김연경은 "귀에 피가 날 정도로 많은 얘기를 했다(웃음). 감독님은 4년 만에 뵙는 것 같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님을 시즌 중에 영입하는 게 어려운 일이다. 흥국생명 프런트에서 순조롭게 잘 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 얼마 남지않은 시즌을 새 감독님과 함께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2025시즌까지 팀을 지휘할 예정인 아본단자 감독이 다음 시즌도 함께하자는 언급을 했냐는 질문에 김연경은 "그런 얘기를 하지는 않았다. 올 시즌과 관련해 얘기했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페퍼저축은행이 미국 국적의 아헨 킴 감독을 선임한 직후 흥국생명이 유럽리그에서 명성을 떨친 아본단자 감독을 선임한 부분에 대해 김연경은 "최근에 해외로 진출하는 선수가 없다. 해외 무대에선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더 큰 무대다. 이렇게 외국인감독들이 국내로 오면 많이 배울 수 있게 된다. 생각도 넓어질 것 같다. 기대가 된다. 우리 배구에도 도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연경은 시즌 마무리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연경은 "우선 남은 7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1위를 지키며 정규리그를 마치고,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하는 걸 겨냥하고 있었다.
김연경 주변 인사들은 분주하다. 지난해부터 김연경 재단 설립을 위해 움직이고 있고, 최근 가속화 작업 중이다. 이는 김연경의 뜻과도 궤를 같이한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도전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두 움직임은 은퇴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재단은 선수 은퇴가 전제조건이 되는 건 아니다. 설립시기도 조정은 가능하다. 선수위원은 파리올림픽이 2024년 7월에 열리기 때문에 다음 시즌을 뛰면서 준비해도 지장은 없다.
한편 김연경은 이번 시즌 국가대표팀에 어떤 형태로든 기여하겠다고 대한배구협회에 전달했다. 구체적인 김연경의 역할은 배구협회와 조율 중이다.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는 측면이다. 김연경은 대표팀에 대한 애정이 특별하다. 지난 시즌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과 월드챔피언십 때도 선수들, 그리고 배구협회 관계자들과 계속 소통하며 조언했고, 걱정스런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서는 김연경에게 ‘이렇게 선수생활을 끝내면 아쉽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김연경은 미소를 지으며 "결정되고 나면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아직은 김연경 본인도 선수 은퇴에 대한 최종 결정을 고민하고 있다.
- 최신 이슈
- 테니스 세계 1위 신네르, 4월 도핑 관련 스포츠 중재재판소 출석|2025-01-11
- 아쉬운 신유빈, 올해 첫 대회서 8강 한일전 0-3 패 탈락|2025-01-11
- 日선수 넷·소렌스탐 후예, 그리고 윤이나…LPGA 주목할 루키 6인|2025-01-10
- “일 내겠다” 을사년 맞은 PBA 뱀띠스타들… 차세대 미녀스타부터 전천후 베테랑까지|2025-01-10
- 에어컨 설비기사 프로당구 정상|2025-01-09
- 축구
- 야구
- 농구
- '초대박 반전' SON, 진짜 토트넘 레전드로 남는다 '손흥민과 2~3년 추가 협상 가능성 열렸다'
- '캡틴' 손흥민이 말 그대로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을 길이 열렸다.토트넘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홋스퍼HQ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
- 'KIM이 현명했네' 연봉 4배 올려주겠다는데 못 간다...'1209억' 높은 몸값 받아야 이적한다
-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지만, 소속팀의 입장이 강경하다.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 “파리 생제르맹(PSG)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 '2년차 대표이사'는 어떻게 '강원FC의 황금손'이 됐나
- 2023시즌 프로축구 2부리그 강등을 목전에 두고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강원FC가 단 '한 시즌' 만에 1부리그 '준우승팀'으로 환골탈태했다. 심지어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외부...
- 20살 대세 치어리더 권희원 직캠 그럴만하네 실물 미침
- Gstar 2024 -Genshin Impact 'Yae Miko Alter' 원신 '야에 미코 얼터' 코스프레 지스타 코스어:담묵님 4k
- [4K] 2024 오토살롱위크 (Auto Salon Week) 레이싱모델 민한나 #6 직캠 240907 By 푸딩포토
- 레이싱모델 김가온 Kim gaon 경기국제보트쇼 캔암 록키 전시장 직캠 Look Book 슬랜더모델 유니폼 룩북포즈캠
- '툭하면 엔진 결함' 제주항공 재직자 경고 있었다?
- 니케 '신데렐라 유리공주 Ver.' NIKKE 'Cinderella Glass Princess' 4k60p Cosplay RZcos Yasal 코믹월드 Winter 2024
- "탄수화물 끊고 -5kg" 혜리, '핫 비키니 몸매' 슬랜더 자랑
- 배우 혜리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혜리는 10일 자신의 계정에 "2024 모음"이라며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사진에는 혜리가 지인들과 휴가를 간 모습이 있었다. 이 가운데...
- ‘성형 의혹 정면 돌파’ 클라라, 꽃 같은 미모 자랑
- 배우 클라라가 레드빛 입술로 미모를 자랑했다.클라나는 10일 자신의 SNS에 ‘#2025’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사진,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가슴선이 드러나는 누드톤 드레스에 레드...
- 이세영, 힙업+허벅지 근육 놀라워…바프 결과 대단하네
- 개그우먼이자 유튜버 이세영이 미공개 바프(바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이세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공개였던 바프. 머리 다시 기를까요 말까요?!”라면서 단백질 바...
- 스포츠
- 연예
- 애스턴 빌라 FC 2: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XiuRen] Vol.2891 모델 Monika
- [XiuRen] VOL.4755 모델 Anran Maleah
- [XIUREN] NO.8408 谭小灵
- xiuren-vol-9056-黎秋秋
-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 [XiuRen] Vol.4623 모델 Ding Xiao Nan
- [IMISS] Vol.061 모델 Yu Ji
- 아스날 FC 0: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XiuRen Vol.9628 Candy糖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