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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서도 보기 힘든 쿠드롱vs카시도코스타스의 8강 진검승- NH카드PBA챔피언십
- 출처:마니아타임즈|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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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외인 양대산맥‘ 쿠드롱과 카시도코스타스가 마침내 붙는다. 결승전이 아닌 8강 무대지만 올 시즌 최고의 빅매치다.
쿠드롱과 카시도코스타스는 3일 열린 ‘2022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16강전(소노캄고양)에서 이상용과 김태관을 꺾어 8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둘 모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멋진 승부가 펼쳐 질 것 같다.
둘의 가장 최근 대결은 팀리그 후기 5라운드 PBA 지정매치. 웰뱅과 하나카드의 선봉장 대결이었다.
4이닝 반의 짧은 승부였지만 엎치락뒤치락 한 날선 접전 끝에 쿠드롱이 15:14로 이겼다.
쿠드롱이 1 이닝 선공 3 연타와 3 이닝 9 연타로 1 이닝 말 11 연타를 터뜨린 카시도코스타스를 꺾었다.
‘선공 덕분‘인데 쿠드롱은 5 이닝에서 2 연타로 매조지 했으나 카시도코스타스는 4 이닝 2 연타가 마지막 공격이었다.
둘의 PBA 첫 대결은 2020년 TS주최의 추석 챔피언십 결승. 박빙이 예상되었지만 디펜딩 챔피언 쿠드롱의 4-0 완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쿠드롱과 카시도코스타스는 직전의 하이원 대회 64강에서 만날 뻔 했다. 그러나 쿠드롱이 첫 판에서 128위 김욱에게 쓰러지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이변이었지만 카시도코스타스도 그 김욱에게 64강전에서 당해 탈락했다.
둘은 상위 랭커여서 늘 편성조가 다르다. 때문에 조 1위끼리 싸우는 4강전 이전엔 만나기가 어렵다.
하지만 카시도코스타스가 한 두차례 결장하고 그로인해 컨디션이 저조, 랭킹이 50위권 까지 밀리는 바람에 일찍 만나게 되었다.
쿠드롱도 올 시즌 샷이 썩 좋지는 않았다. 지난 시즌 연속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다관왕에 올랐던 그 쿠드롱이 아니었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결승 한 번 오르지 못한 정도. 그러나 지금 컨디션은 매우 좋은 상태다.
그 기운으로 팀리그 5라운드 선봉장 대결에서 카시도코스타스, 조재호, 사파타, 마르티네스, 팔라존, 강동궁 등을 모두 꺾고 7전승을 작성했고 이번 대회서도 어려움 없이 8강까지 순항했다.
카시도코스타스도 거의 제 기량을 찾았다. 결장으로 흔들렸지만 팀리그 등을 통해 다시 샷을 가다듬었다.
좋은 컨디션 속에서 만나는 쿠드롱과 카시도코스타스. 둘 간의 외나무다리를 건너면 시즌 첫 우승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한편 영건의 대표주자가 된 임성균은 레펜스,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마민캄은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오성욱, 강동궁은 박정근과 4강행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