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신당동 일대의 신축 빌딩을 대출 없이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효리는 한남동 건물을 매각하면서 30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뒤 지난 5월 신당동에 위치한 빌딩을 37억 5000만원에 사들였다.

건물 연면적은 452.25㎡로, 토지면적은 204.5㎡로 3.3㎡당 가액은 5069만원이다. 건물은 3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약수역 8번 출구에서 인접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6월 준공됐다.

현재 한 의류브랜드가 건물 전체를 임대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통임대로 인한 수익률은 3.12% 수준이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7월 서울 용산구 하남동의 빌딩을 88억원에 매각하며 3년 만에 30억 가량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지난 2018년 제주도의 자택을 14억 3000만원에 판 데 이어 이듬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주택도 38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