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29)와 르브론 제임스(37)의 결정 소식을 알렸다.

레이커스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있는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이하 토론토)와 맞붙는다.

레이커스는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데이비스(질병), 르브론(왼쪽 발목 통증), 가브리엘(왼쪽 어꺠 염좌) 그리고 베벌리(오른쪽 무릎 통증)까지 결장한다.

앞서 데이비스는 지난 7일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독감 증세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스는 출전을 강행했지만, 1쿼터 8분을 뛰고 라커룸으로 떠나 경기에 돌아오지 않았다.

르브론은 이날 경기에서 루즈볼 상황에서 카일 쿠즈마의 몸에 왼쪽 발목이 눌렸다. 이후 르브론은 통증을 안은 채 경기를 끝까지 마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가브리엘은 클리블랜드전부터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공백은 토마스 브라이언트, 후안 토스카노 앤더슨, 오스틴 리브스로 대체한다. 세 사람은 로니 워커 4세와 데니스 슈뢰더와 함께 레이커스의 선발라인업을 이끈다.

한편 토론도도 프레셔스 아치우와(오른쪽 발목 염좌), 후안초 헤르난고메즈(오른쪽 발목 염좌), 오토 포터 주니어(왼쪽 발가락 탈구)로 레이커스전에 나서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