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테니스 29일 개막…윌리엄스 은퇴·나달 23번째 우승 도전
출처:연합뉴스|2022-08-28
인쇄

윌리엄스 자매, 여자복식도 출전…권순우는 1회전서 베르다스코와 격돌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개막한다.

올해 대회는 개막 전부터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의 은퇴 무대라는 사실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1999년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이후 20년 가까이 세계 여자 테니스 최강의 자리를 지킨 선수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만 23차례 우승,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고 만일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과 동률을 이룬다.

다만 올해 41살인 윌리엄스가 은퇴 무대로 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현재 단식 세계 랭킹 608위인 윌리엄스는 6월 윔블던에서 1회전 탈락했고, 이후 두 차례 출전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도 각각 2회전과 1회전에서 패했다.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명시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이달 초 미국 패션 잡지 보그와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일에서 떠나야 하는 것은 힘들지만 나는 앞으로 몇 주간 이 일들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윌리엄스가 올해 US오픈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것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윌리엄스는 1회전에서 단카 코비니치(80위·몬테네그로)를 상대한다. 전성기 때의 윌리엄스라면 세계 랭킹 80위 선수는 손쉽게 물리칠 상대였겠지만 최근 흐름으로는 1회전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윌리엄스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은 출산 전인 2017년 호주오픈, 마지막 결승 진출은 출산 이후인 2019년 US오픈 준우승이다.

윌리엄스는 한 살 많은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한 조로 이번 대회 복식에도 출전한다.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이후 한 해에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하는 선수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절대 강자가 없는 여자 테니스에서는 올해도 비슷한 양상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크다.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애슐리 바티(호주)는 시즌 도중 은퇴했고,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와 윔블던 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가 이번 대회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낼지 미지수다.

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에서는 2020년과 올해 우승했지만 US오픈에서는 지난해 16강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해 US오픈에 세계 랭킹 150위로 나와 ‘깜짝 우승‘을 차지한 에마 라두카누(11위·영국)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남자 단식에서는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이 통산 23번째 메이저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인 나달은 21회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와 20회 우승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올해 US오픈에 불참해 격차를 벌릴 기회다.

올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이번 대회에 나오지 못한다.

지난해 우승자 다닐 메드베데프(1위·러시아)를 비롯해 카를로스 알카라스(4위·스페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 등이 나달의 대항마로 거론된다.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81위·당진시청)가 남자 단식 본선에 출전, 1회전에서 페르난도 베르다스코(124위·스페인)를 상대한다.

권순우는 2020년 이후 2년 만에 US오픈 2회전 진출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60만 달러(약 34억9천만원)로 정해졌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지더라도 한국 돈으로 1억원 정도인 8천만 달러를 준다.

대회 총상금은 6천만 달러로 메이저 대회 사상 최대 규모다.

  • 축구
  • 야구
  • 농구
[DFB-포칼 프리뷰] 함부르크 SV VS 홀슈타인 킬
[DFB-포칼 프리뷰] 함부르크 SV VS 홀슈타인 킬
[함부르크 SV의 유리한 사건]1. DFB-포칼 3라운드에서 함부르크 SV는 더 나은 결과를 얻어 8강에 진출하기를 바라며, 사기가 충만합니다.2. 함부르크 SV는 지난 분데스리가...
[코파 이탈리아 프리뷰] SS 라치오 VS AC 밀란
[코파 이탈리아 프리뷰] SS 라치오 VS AC 밀란
[SS 라치오의 유리한 사건]1.유명 언론인에 따르면, SS 라치오는 현재 자유계약 신분(FA)으로 로렌조 인시녜를 영입해 팀의 공격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A...
[K리그1 프리뷰] 부천 FC 1995 VS 수원 FC
[K리그1 프리뷰] 부천 FC 1995 VS 수원 FC
K리그 순위,K리그 일정,K리그1 팀,K리그1 일정,K리그1 부 리그 순위,K리그1 순위,K리그1 우승,K리그1 강등,K리그2부 순위,K리그2 부 리그,K리그2 선수 순위,K리그2 승격 조건,K 리그 2 리그 순위,K리그2 강등,K리그2 일정,K리그 순위,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K리그 승강 플레이 오프 일정,K리그 승강 플레이 오프 일정 2025,K리그 승강 플레이 오프 방식,K리그 승강전,K리그 강등 순위,K리그 승강 전 일정,K리그2 승강 플레이 오프,2025 승강 플레이 오프 일정
‘168cm·49kg’ 소유, S라인 발리 휴가샷 공개
‘168cm·49kg’ 소유, S라인 발리 휴가샷 공개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발리에서 근황을 전했다.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비키니 자태와 탄탄한 보디라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소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하선, 너무 짧은 원피스…엉덩이 시리겠어
박하선, 너무 짧은 원피스…엉덩이 시리겠어
연기자 박하선이 모델 같은 아우라를 발산했다.박하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출연 중인 MBC에브리원 ‘히든하이’을 홍보하며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그는 벌룬 실루엣의 브라운...
'아찔한 레드 컬러' 수영복 자태 뽐낸 베이글 치어리더
'아찔한 레드 컬러' 수영복 자태 뽐낸 베이글 치어리더
치어리더 천소윤이 강렬한 수영복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천소윤은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그는 핫한 레드 컬러의 수영복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