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시몬스가 15개월 만에 공식 경기를 소화할 전망이다.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포스트‘는 브루클린 네츠의 벤 시몬스가 공식 경기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몬스는 오는 9월 말 열릴 브루클린의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할 전망이다. 이어서 10월 초에 진행될 프리시즌 경기도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몬스는 2021년 6월 21일 애틀랜타와의 동부 준결승 7차전을 끝으로 NBA 코트에 선 적이 없다.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에 요청한 트레이드가 불발되자 트레이닝 캠프부터 불참을 선언했으며, 2월에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된 후에는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몬스는 최근 필라델피아 구단과 지난 시즌의 연봉 수령에 대하 합의에 도달하면서 갈등을 마무리지은 상태다. 관건은 언제, 얼마나 건강하게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지였다. 다행히 시몬스는 새 시즌 준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몬스의 복귀를 앞두고 브루클린은 여전히 로스터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카이리 어빙, 케빈 듀란트를 둘러싼 트레이드 루머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벤 시몬스의 건강한 복귀는 새 시즌 브루클린에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