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지난 시즌에 함께 했던 카멜로 앤서니(38)를 영입하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지난 21일 매체 후프 센트럴은 “레이커스는 다가오는 시즌을 카멜로 앤서니와 함께 하는 것에 긍정적이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FA(자유이적)이 가능한 앤서니에게 몇몇 다른 팀도 영입 제안을 넣었다고 말했다.

앤서니는 지난 시즌에 레이커스로 합류했다. 앤서니는 드래프트 동기이자 ‘바나나 보트’ 회원으로 유명한 르브론 제임스(37)와 한솥밥을 먹었다.

앤서니는 21-22시즌에 69경기에 나서 평균 26분 출전 13.3득점 4.2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4.1% 3점 성공률 37.5%를 기록했다.

앤서니는 공격에서는 여전히 클래스를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르브론과 함께 뛰었을 때 좋은 시너지를 냈다. 앤서니는 르브론과 함께 코트 뛴 46경기 동안 13.4득점 야투 성공률 45.7% 41.4%(5.8개 시도)로 마무리했다.

앤서니는 커리어 내내 포워드 자원으로 활약했으나, 지난 시즌에 레이커스는 앤서니에게 종종 벤치를 이끄는 스몰 라인업 센터로 내세웠다. 이는 수비력이 노쇠화한 앤서니에게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앞서 앤서니는 리그에서 전설로 뽑히는 선수다. 그는 통산 득점 현역 2위에 이름을 올렸다.(28,289점) 또 뉴욕 닉스에서 7시즌 동안 평균 24.7득점 7리바운드 3.2어시스트 1스틸 야투 성공률 44% 3점 성공률 37%를 기록해 매년 올스타에 선정됐었다.

2022년 NBA 드래프트 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된 파올로 반케로(19)는 앤서니의 플레이를 보고 자신의 농구를 연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앤서니는 영광의 시즌을 뒤로하고 점차 NBA에서 잊혀 갔다. 앤서니는 19-20시즌에 플레이 스타일을 완전히 식스맨으로 바꿨다. 앤서니는 2시즌 동안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효율 높은 농구를 해왔다.

지난 시즌 레이커스는 앤서니를 비롯한 베테랑 선수들을 수집했다. 레이커스는 베테랑들을 주요 라인업으로 선발했다. 레이커스 롭 펠린카 단장은 지난 시즌을 실패한 요소로 허슬과 에너지라고 생각하며 이번 오프 시즌을 보냈다.

따라서 에너지 넘치는 선수들을 수급한 레이커스는 앤서니가 활약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일 것이다. 앤서니는 수비 부담을 내려놓았을 때, 공격에서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는 기량을 지녔다.

한편 앤서니는 “항상 자신에게 충실하라. 삶은 계속된다”고 다짐을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