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은 이제 그만’ 데이원 김진유, 환골탈태 가능할까?
출처:바스켓코리아|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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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적응해야죠’

데이원자산운용 가드 김진유(28, 188cm)의 이야기다.

김진유는 건국대를 졸업했다. 당시 에이스이자 건국대 전성기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선수였다. 대학 시절 활약으로 인해 프로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김진유를 둘러싼 평가는 ‘풍부한 잠재력’ 정도다.

지난 5시즌 동안 평균 2.21점 0.92어시스트 1.29리바운드만 남기고 있을 뿐이다. 지난 시즌 후반 인상적인 경기를 몇 차례 선보이긴 했지만, 아직까지 기대와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정도였다.

또 한번의 아쉬웠던 시즌을 뒤로하고 김진유는 지난 27일 소집된 팀 훈련에 참가하고 있었다.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재활군에 포함되어 있는 김진유와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김진유는 “내가 적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들이 요구하는 것도 이행하지 못했다. 확실히 대학과는 차원이 달랐다. 생각을 달리하려 한다. 아직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했지만, 내가 생각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진유는 2.5번 유형의 선수다. 에너지 레벨이 높고, 돌파에 장점이 있다. 슈팅력은 나쁘지 않은 정도다.

김진유가 프로 진출 후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은 위에 언급한 대로 적응이다. 그 중 외국인 선수와 높이 그리고 공간과 관련한 부분이었다.

돌파에 강점이 있는 김진유는 대학 시절 레이업 등 RA 지역에서 많은 득점을 만들었다. 전투적이고 파워가 좋은 김진유에게 대학생 높이는 자신의 기술로 해체 가능한 정도였다.

프로는 달랐다. 자신의 높이와 기술로 상대 팀 골밑을 뚫어내기 벅찼다. 계속 슈팅 기술을 끌어 올리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와 달리 계속 부침을 겪었다. 또, 팀 내에 이대성과 한호빈 그리고 지난 시즌에 합류한 이정현이라는 수준급 가드가 존재했고, 스몰 포워드로 나서기에는 다소 신장이 부족했다.

좀처럼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지 못한 주된 이유가 되었다. 2번으로 자리를 잡아야 하는 숙제가 생겼지만, 김진유는 좀처럼 자신의 플레이에 변화를 주지 못한 채 5시즌을 지나쳐야 했다.

김진유는 “프로는 확실히 달랐다. 높이에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대학 때 플레이로는 상대 팀 골밑을 뚫어낼 수 없었다. 자신감이 떨어지는 계기같은 것이 되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유는 “이제 많이 내려놓았다. 더 내려갈 곳도 없다. 코칭 스텝에 변화도 생겼다. 변화를 통해 나의 존재감을 만들어보겠다.”는 당찬 다짐과 함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어느 팀에나 필요한 것이 있다. 에너지 레벨이다. 김진유에게 어울리는 단어다. 그에게 필요한 건 자신감 혹은 자존감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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