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지명권 더해 데니 그린 트레이드 관심
출처:바스켓코리아|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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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전력 보강을 바라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데니 그린(가드, 198cm, 98kg)과 1라운드 23순위 지명권으로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에 기대와 달리 저조했다. 벤 시먼스가 자체적으로 전열 이탈을 결정하면서 완연한 전력이 아니었다. 그러나 시즌 중에 시먼스를 매개로 제임스 하든을 데려왔다. 하든과 조엘 엠비드가 원투펀치를 꾸리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필라델피아는 51승 31패로 동부컨퍼런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승률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3자 동률이 나왔고, 타이브레이커에 의해 4번시드로 밀려나고 말았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따돌리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지미 버틀러가 이끄는 마이애미 히트를 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도중 악재도 있었다. 마이애미와의 동부 준결승 6차전에서 그린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어김없이 주전 스몰포워드로 출장했으나 경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검사 결과 왼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와 외측측부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마이애미에 패하며 탈락했다.

그린은 이번 시즌 62경기에 나섰으며, 이중 28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했다. 지난 시즌까지 붙박이 주전 자리를 꿰찬 그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주로 벤치에서 나설 때가 많았다. 경기당 21.8분을 소화하며 5.9점(.394 .380 .786) 2.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전시간이 지난 시즌 대비 6분 이상 줄었고, 지난 2010-2011 시즌 이후 가장 저조한 한 해를 보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어김없이 힘을 냈다. 12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평균 26.6분을 뛰며 8.6점(.404 .408 .000) 3.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평균 2.6개의 3점슛을 4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수년 간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그린은 부상으로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돌아오는데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된다. 게다가 플레이오프 도중에 다친 점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에 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그와 지명권을 묶어 최대한 보탬이 되는 전력 확보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그린의 계약은 다음 시즌에 만료된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여름에 그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2년 2,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다만, 계약 마지막 해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그의 조건을 활용해 거래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이며, 여의치 않다면 그와 함께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샐러리캡 여유가 있는 구단이라면 필라델피아의 조건을 살펴볼 만하다. 그린의 경우 트레이드 이후 방출할 수 있기 때문. 높은 순번은 아니지만 2022 드래프트 1라운드 23순위 지명권을 확보할 수 있는 부분도 긍정적이다. 다만 어떤 팀이 관심이 있을 지는 아직 의문이며, 막상 거래가 진행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이번에 하든과의 재계약도 고려해야 한다. 하든은 오프시즌에 옵션 행사가 유력한 상황이다. 그러나 하든이 이번 시즌에 보인 실력을 고려하면 필라델피아가 최고대우 이상의 엄청난 조건을 제시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러나 전력 유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던 만큼, 대형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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