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으로 떠난 김소니아, "우리은행에서의 기억, 절대 잊지 못할 것"
- 출처:바스켓코리아|2022-05-18
- 인쇄
“우리은행에서의 기억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늘 간직하겠다”
아산 우리은행은 박혜진(178cm, G)-김정은(180cm, F)-박지현(183cm, G) 등을 보유하고 있다. 주전만 놓고 보면, 국대급 라인업이다. 통합 6연패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강력하다.
하지만 2021~2022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박지수(196cm, C)와 강이슬(180cm, F) 등이 버틴 청주 KB스타즈를 넘지 못했다.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2012~2013 시즌 이후, 우리은행은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패했다. 그것도 3전 전패.
우리은행은 변화를 필요로 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사무국 모두 새로운 즉시 전력감을 찾는데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신한은행의 원 클럽 플레이어이자 에이스인 김단비(180cm, F)를 데리고 왔다. 잔잔해보였던 FA 시장에 큰 파도를 일으켰다.
하지만 출혈도 있었다. 김단비는 높은 공헌도를 지닌 선수이기에, 우리은행이 묶을 수 있는 보호 선수는 단 4명뿐이었다. 우리은행의 고민은 컸다.
고민 끝에 김소니아(177cm, F)를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김단비와 한엄지(부산 BNK 썸 이적), 곽주영(은퇴)까지 이탈한 신한은행은 장신 자원을 필요로 했고, 에너지 레벨-운동 능력-투지-공격력을 겸비한 김소니아를 데리고 왔다.
김소니아는 2012~2013 시즌에 한국으로 왔다. 10년 가까이 우리은행에만 있었다. 우리은행은 한국 농구를 처음 경험한 김소니아에게 특별한 곳이었다. 그러나 김소니아는 이제는 인천을 홈 코트로 삼아야 한다. 신한은행이 적힌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현재 루마니아에 있는 김소니아는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SNS에 썼듯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도 몰랐다”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 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수 생활을 한 팀이다. 농구만 보면, 가족과 같은 팀이다.(Basketball family라고 표현했다) 고생을 많이 했고, 정도 많이 들었다. 우리은행과 함께 했던 기억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은행에서의 기억을 늘 간직하겠다”며 우리은행의 의미를 설명했다.
계속해 “감독님과 나 모두 슬픈 감정을 조금 느꼈던 것 같다. 감독님께서는 ‘농구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왔다. 그 챕터에서도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나에게도 감독님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분이다. 한국 농구를 가르쳐주신 첫 스승님이시고, 오늘날의 나를 있게 해준 선생님이기 때문이다”며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과 나눈 이야기를 설명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김소니아는 이제 신한은행 선수로 뛰게 된다. 구나단 감독의 농구에 녹아들어야 한다. 영어에 능통한 구나단 감독이기 때문에, 김소니아가 우리은행 시절보다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
김소니아는 “가장 먼저 감독님과 영어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웃음) 신한은행에서 더 편하게 선수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는 요소라고도 생각한다. 그리고 신한은행은 강하고 경쟁심을 갖춘 팀이다. 내가 그런 팀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는다는 것 역시 기뻤다. 감독님도 비슷한 감정을 표현하셨다”며 구나단 감독과 이야기했던 내용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은행을 상대할 때 어떤 감정일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언젠가는 붙어야 할 팀이다. 상대가 누구든, 코트에서는 이기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렇게 하려면, 팀 케미스트리에 녹아들어야 한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 가고 싶다”며 우리은행을 상대할 때의 마음가짐과 2022~2023 시즌 목표를 말했다. 우리은행에서의 추억을 간직하되, 우리은행을 적으로 맞을 준비도 된 것 같았다.
- 최신 이슈
- '버튼 35점에도' KCC, 마카오 블랙 베어스에 97:114 패배|2024-11-07
- '샌안토니오의 실질적 2옵션' 제레미 소핸, 엄지손가락 골절로 전력 이탈|2024-11-07
- [NBA] '우승 냄새가 난다' 골든스테이트, 아름다운 공수 하모니|2024-11-06
- ‘마지막 고비 넘지 못한’ KT, 우승 위해 필요한 허훈 ‘대역’|2024-11-06
- '올스타 레벨을 노린다' 알을 깨고 나오기 시작한 케이드 커닝햄|2024-11-05
- 축구
- 야구
- 기타
- 포항, 최강희 빠진 산둥 4-2 격파…ACLE 7위→16강 진출 희망↑
- 포항 스틸러스가 산둥 타이산(중국)을 꺾고 16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포항은 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산둥과의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 '단순한 부상이 아니다' 네이마르, 내년 1월 알힐랄과 계약 해지 추진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이 무릎 부상에서 회복해 1년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가 2경기째에 햄스트링을 다쳐 다시 전열에서 빠진 네이마르(32)와 내년 1월 계약 해지에 나설 것...
- '다시 트럼프 코인 탑승' 인판티노 FIFA 회장 "당선 축하, 월드컵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재집권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미국에서 예정된 두 차례의 월드컵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인판티노 회장은 6일 자신...
- [KCC vs 한국가스공사] 11/1 경기 I 2024 -20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KT vs SK] 10/25 경기 I 2024 -2025 KCC 프로농구 I 하이라이트 I TVING
- [2024-2025 KCC 프로농구] 20241021 창원 LG : 부산 KCC 정규경기
- 프로 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내일부터 시즌 시작 (2024-10-18,금/뉴스데스크/부산MBC)
- '가을 농구축제' 펼쳐진 대구…KBL개막 열기 더한 가스공사 3X3 농구대회 | 대구MBC뉴스
- 2024 DB손해보험 KBL CUP in 제천 20241007 대구 한국가스공사 : 상무컵대회 인터뷰 [강혁 감독]
- 효린, 치명적인 힙업 뒤태…수영복 같은 파격 드레스
- 그룹 '씨스타' 멤버 겸 솔로가수 효린이 강렬한 레드빛으로 관능미를 발산했다.6일 효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과 사진을 올렸다.그는 "Thank you LA, Da...
- 이은지, 쏘핫걸~ 패리스 은지 튼튼의 등장이라
- 개그우먼 이은지가 당당한 매력을 과시했다.이은지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당사자보다 더 신난 생일파티. 생일 축하해”라고 남기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비키니 위...
- 강소연, 섹시한 비키니…핫 걸 그 자체
- 그룹 WE 출신 배우 강소연이 비키니 몸매를 뽐냈다.6일 강소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Busan. 부산에서 일정 끝나고 잠시 쉬어가기..! 곧 “소연에반하다” 유튜브에서 긴영상...
- 스포츠
- 연예
- 인터밀란 1:0 아스날
- 스포르팅 CP 4:1 맨체스터 시티
- [XiuRen] Vol.9316 모델 Lei Lei
- [IMISS] Vol.246 모델 Yu Xin Yan
- [DKGirl] Vol.065 Cai Le Er
- 풀럼 FC 2:1 브렌트퍼드 FC
- [MFStar] Vol.595 모델 Xi XI
- 토트넘 홋스퍼 4:1 애스턴 빌라
- 레버쿠젠 0:0 VfB 슈투트가르트
- [XiuRen] Vol.5391 모델 Gu Qiao 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