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퀸’ 김아림 "우승 비결은 장타와 샷 메이킹"
출처:아시아경제|2022-05-02
인쇄

시즌 첫 메이저 KLPGA챔피언십서 2타 차 우승 ‘최대 324.80야드 장타에 강풍 속 다양한 샷 구사‘

 

김아림(27·SBI저축은행)은 장타자다.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2018년(259.18야드), 2019년(262.53야드), 2020년(259.52야드)까지 3년 연속 장타 부문 1위를 지켰다. 175㎝의 큰 키와 단단한 체격에서 나오는 시원한 장타와 탄도 높은 아이언 샷이 강점이다. 2020년 12월 비회원 신분으로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깜짝우승을 차지해 이슈를 만들었다.

당시에도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 1위(262.5야드)에 오르는 장타를 우승 동력으로 삼았다. 올해는 비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샷을 만드는 능력까지 키웠다. 미국에 2명, 한국에 1명 등 모두 3명의 스윙 코치가 도우미로 나섰다. 탄도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됐고 드로우와 페이드 샷도 마음먹은 대로 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미국 진출 이후 고진영(27), 넬리 코다(미국) 등의 플레이를 보면서도 배웠다.

‘해외파’ 김아림이 국내 ‘메이저퀸’에 등극했다. 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6689야드)에서 끝난 KLPGA투어 메이저 크리스 F&C KLPGA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일 2언더파를 보태 3타 차 우승(12언더파 276타)을 완성했다. 2018년 9월 박세리인비테이셔널과 2019년 7월 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10개월 만에 KLPGA투어 통산 3승째, 우승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강한 바람과 까다로운 핀 위치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고전했지만 김아림은 2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최대 324.80야드의 호쾌한 장타가 주무기였다. 16번홀(이상 파4)에서는 13.62m 장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벗어났다. "바람이 많이 도는데, 탄도를 낮춰서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고 핀 위치가 구석에 있을수록 다양한 구질을 구사한 게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승이 아니더라도 내가 정말 잘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는 있었다"는 김아림은 "오늘을 계기로 더 자신감을 얻을 것 같다"면서 "내가 가는 길이 옳다는 것에 더 확신을 느꼈다"고 했다. 김아림은 2일 낮 비행기로 출국해 오는 12일 열리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출격한다. "미국 코스를 아직 다 파악하지 못했다"며 "US여자오픈에서 다시 한번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축구
  • 야구
  • 농구
[코파 이탈리아 프리뷰] 볼로냐 FC 1909 VS 파르마 칼초 1913
[코파 이탈리아 프리뷰] 볼로냐 FC 1909 VS 파르마 칼초 1913
[볼로냐 FC 1909의 유리 사건]1. 볼로냐 FC 1909는 이번 경기에서 홈에서 경기를 펼치며, 팀은 홈 구장을 지키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강한 투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2....
[EPL 프리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EPL 프리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리한 사건]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리그 7위에 21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단일 대회 시즌에서 그들의 명확한 주요 목표는 상위 4위 안에 들어 U...
"스포츠계 최고의 커플은 왜 무너졌나" 한국 왔던 독일 스타, 10년 못 채우고 파경 맞은 이면
지난 9월 아이콘 매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독일 축구 스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파경 소식이 외신에서 화제다.한때 세계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궁극의 파워 커플'로 불리던 바...
'-10kg 감량' 소유, '노브라' 겨우 가린 볼륨감 속 가슴골 노출… "다 보일라"
'-10kg 감량' 소유, '노브라' 겨우 가린 볼륨감 속 가슴골 노출…
가수 소유가 아찔한 비키니 자태를 뽐냈다.3일 소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씨 보안관”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소유는 호주에서 ...
글래머 몸매 드러낸 리사 '한파는 없다'
글래머 몸매 드러낸 리사 '한파는 없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진행된 브랜드 행사에 블랙핑크 리사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이브 장원영, 청순·몽환·시크 다 있다! ‘화보 장인’의 천의 얼굴
아이브 장원영, 청순·몽환·시크 다 있다! ‘화보 장인’의 천의 얼굴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이 다채로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보 장인’의 면모를 입증했다.장원영은 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 계정에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보...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