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빅맨의 빈자리, 1순위 신입 빅맨이 메웠다!
출처:바스켓코리아|20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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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빅맨의 역량이 빛났다.

용인 삼성생명은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5-74로 꺾었다. 10승 16패로 단독 4위 유지. 5위 부산 BNK 썸(8승 17패)과의 간격을 1.5게임 차로 벌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청주 KB스타즈에 로 졌다. 9승 17패로 단독 4위를 유지했지만, 5위 부산 BNK 썸(8승 17패)에 반 게임 차로 쫓겼다.

삼성생명의 전력은 2020~2021 시즌에 비해 약해졌다. 그러나 전력이 확 떨어진 건 아니다. 2021~2022 시즌에도 플레이오프를 노리고 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위에 적힌 성적처럼, 삼성생명과 BNK의 경기 차이는 크지 않다. 한 경기에 따라, 두 팀의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 삼성생명이 안심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 삼성생명이 ‘코로나 19’ 폭풍에 휘말렸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우리도 코로나를 피해가지 못했다. (김)단비는 아직 합류하지 못했고, (배)혜윤이는 밀접 접촉자라 어제 합류했다. 남아있는 12명의 선수로 운영을 해야 한다”며 선수단 상황을 전했다.

이어, “(배)혜윤이는 다음 경기 정도에 뛸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김)단비는 확신할 수 없다. 운동을 못해서 체력이 떨어져있을 거고, 후유증도 알 수 없다”며 배혜윤(182cm, C)과 김단비(175cm, F)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전했다.

팀을 대표하는 빅맨이자 베테랑 자원 2명이 KB스타즈전에 나설 수 없다. 그래서 이해란(181cm, C)과 박혜미(182cm, F)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합을 많이 맞춰보지 못했던 두 빅맨이 프론트 코트 진영을 구축했다.

게다가 이해란도 밀접 접촉자여서 운동을 하지 못했다. 체력과 경기 감각이 염려됐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배)혜윤이가 없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자신 있게 해주길 원한다. 실수가 나와도 좋고 져도 괜찮으니, 과감하게 해줬으면 좋겠다”며 나머지 선수들의 자신감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해란의 어깨가 무거웠다. 지난 2월 FIBA 여자농구월드컵 최종 예선에 나설 정도로 잠재력을 보인 선수지만, 팀의 명운이 갈린 경기에는 나서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베테랑이 빠진 자리를 메우는 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해란의 강점은 어디까지나 ‘젊음’이다. 많이 움직이고 빠르게 움직이는 게 이해란의 장점. 이해란은 경기 초반부터 그런 움직임으로 배혜윤이나 김단비의 공백을 메우려고 했다.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나 스크린으로 동료의 공격 기회를 살폈고, 넓은 수비 범위와 재빠른 도움수비로 KB스타즈의 공격을 제어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5분 17초 만에 위기와 마주했다. 도움수비 과정에서 3번째 파울을 범한 것. 이해란이 꽤 긴 시간 코트를 비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바로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해란은 벤치로 들어갔다.

2쿼터 시작 2분 35초 만에 다시 코트로 나왔다. 그러나 많은 파울 때문에 1쿼터 초반 같은 적극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노 마크 베이스 라인 점퍼 기회가 찾아왔지만, 이해란의 슈팅은 림을 외면했다.

하지만 이해란의 활동량은 여전했다. 빠른 공수 전환 속도로 김민정(181cm, F)의 속공 점퍼를 블록슛했고, 볼 없는 움직임으로 이명관(173cm, F)의 패스를 받아먹었다. 화려하지 않지만, 묵묵한 플레이로 팀에 힘을 줬다. 삼성생명은 39-30으로 전반전 마무리.

3쿼터 초반에는 가드 못지 않은 패스 센스를 보여줬다. 루즈 볼을 챙긴 후 빠르고 긴 패스로 신이슬(170cm, G)과 이주연의 속공 득점을 연달아 도왔다. 덕분에, 삼성생명은 7~9점 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이해란은 또 한 번 파울의 늪에 빠졌다. 3쿼터 종료 2분 5초 전 루즈 볼 싸움을 하다가 4번째 파울을 범했다. 3쿼터 남은 시간 동안 벤치를 지켜야 했다. 그 시간 동안, 삼성생명은 추격 허용. 57-52로 3쿼터를 마쳤다.

이해란은 마음 놓고 쉴 수 없었다. 박혜미가 경기 종료 5분 35초 전 5반칙으로 물러났고, 강유림도 4개의 파울을 안고 있었기 때문. 윤예빈과 이명관 역시 언제 파울 트러블에 걸릴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해란은 위기에서 침착했다. 자기 역할에만 집중했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먼저 했고, 리바운드 후 아웃렛 패스로 이주연의 득점을 도왔다. 마지막 볼 캐칭 과정에서 턴오버를 범했지만, 이명관이 3점포로 모든 걸 뒤엎었다.

이해란의 기록은 6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공격 1)에 2스틸과 1블록슛.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해냈다. 여러 분야에서 자기 몫을 해냈다. 적어도 KB스타즈전만큼은 배혜윤과 김단비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삼성생명이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8%(25/43)-약 39%(16/41)
- 3점슛 성공률 : 35%(7/20)-약 53%(9/17)
- 자유투 성공률 : 80%(4/5)-75%(15/20)
- 리바운드 : 29(공격 7)-29(공격 5)
- 어시스트 : 21-17
- 턴오버 : 15-15
- 스틸 : 9-11
- 블록슛 : 3-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용인 삼성생명
- 이명관 : 30분 56초, 22점(3점 : 4/5)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 이주연 : 32분 24초, 15점(2점 : 6/9) 6리바운드(공격 1) 5어시스트 1스틸
- 강유림 : 28분 13초, 10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 청주 KB스타즈
- 강이슬 : 33분 43초, 25점(3점 : 5/9) 7리바운드(공격 2) 3스틸 2어시스트 1블록슛
- 허예은 : 29분 50초, 14점 5어시스트 4스틸 1리바운드
- 김소담 : 22분 47초, 13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1스틸
- 김민정 : 32분 53초, 12점 7리바운드(공격 1)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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