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드림팀 vs 유럽 드림팀 승자는? 7차전까지 접전 예상
- 출처:마니아타임즈|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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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림팀과 유럽 드림팀이 맞붙으면 누가 이길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미국 팀을 이길 수 있는 팀은 없었다.
그러나 세계 각지에서 몰려드는 선수들의 기량은 NBA 경기를 통해 일취월장했다.
지난 3년 동안 유럽은 MVP 수상자(야니스 아데토쿤보, 니콜라 요키치)를 배출했다. 외국 선수들은 더 이상 리그에서 불리하지 않다. 매일 밤 이들의 활약상이 언론 매체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이제는 미국이 무조건 이긴다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다. 지난 도쿄올림픽에서도 미국 대표팀은 프랑스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에 미국 농구 매체 페이더웨이가 7일(한국시간)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및 유럽 선수들을 엄선, 미국 드림팀 대 유럽 드림팀이 격돌하는 가상 시리즈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포지션별로 미국 드림팀과 유럽 드림팀에 각각 5명의 스타를 배정했다.
이에 따르면, 포인트가드로 스테픈 커리(미국)가 루카 돈치치(유럽)와 격돌하게 만들었다. 슈팅 가드에서는 제임스 하든과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맞붙는다. 스몰포워드에서는 케빈 듀랜트와 니콜라 요키치가. 파워포워드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야니스 아데토콘보, 센터에는 앤서니 데이비스와 루디 고베르가 격돌하게 했다.
1차전에서는 유럽팀의 99-95 승리가 예상됐다. 미국 팀은 깊은 곳에서 리듬을 찾지 못하며 고전한다. 아데토쿤보가 는 32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경기를 지배한다.
2차전에서는 미국팀이 제임스를 앞세워 반격한다. 제임스는 33득점 13어시스트로 미국을 승리로 이끈다. 아데토콘보는 22개의 야투 중 8개를 성공시키며 22점을 넣지만 역부족이다. 미국이 122-105로 대승한다.
3차전도 미국의 승리다. 듀랜트가 40득점으로 미국팀의 공격을 주도한다.
하지만 유럽팀은 4차전에서 돈치치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다. 3쿼터까지 미국팀이 10점 앞섰으나 유럽 팀은 수비에서 활기를 띠며 4쿼터에서 4개의 블록으로 미국팀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유럽 팀은 5치전에서도 미국 팀이 하든과 커리를 완전히 차단했다. 하든과 커리는 3점 라인에서 5-20으로 부진했다. 제임스도 50% 미만의 야투 성공률을 보였고, 데이비스는 아데토쿤보와 고베어의 수비에 막혀 12득점에 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승리를 따내지 못한다. 듀랜트를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듀랜트는 4쿼터에서 3개의 3점슛을 포함 15점을 쏟아붓는다.
유럽 팀은 6차전에서 듀랜트를 집중 견제한다. 비록 듀랜트에게 24점을 허용했지만, 돈치치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고 아데토쿤보는 31점을, 요키치는 19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는 활역에 힘입어 승리, 승부를 7차전까지 몰고 가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 7차전에서는 미국팀의 커리가 살아난다. 커리는 6개의 3점슛을 폭발시키며 40점을 넣는다. 미국 팀은 2쿼터 만에 유럽 팀을 66-45로 앞선다. 후반전에는 듀랜트가 20득점을 올리고 제임스는 경기를 주도한다. 유럽 팀은 안간힘을 써보지만 제임스의 리더십과 미국 팀의 놀라운 득점력을 따라잡을 수 없다.
결국, 미국팀이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최후의 승자가 된다. 듀랜트는 MVP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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