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당연히 하든 트레이드 원치 않은 상태
- 출처:바스켓코리아|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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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당연히 기존 전력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
『New York Daily News』의 스테판 번디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을 트레이드하길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의 스티브 내쉬 감독이 직접 밝힌 사안이며, 이미 동료인 케빈 듀랜트도 하든의 잔류를 거듭 바란다고 촉구했다. 결정적으로, 하든이 트레이드를 바란다고 하거나 브루클린을 떠나고 싶다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만큼, 단순 소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하든 트레이드가 수면 위로 오른 이면에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하든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이후다. 하든이 브루클린 생활에 다소 만족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브루클린과 필라델피아 하든과 시먼스를 교환하는 것을 매개로 거래에 나설지 관심을 모았다.
하든도 휴스턴 로케츠에서 뛸 때처럼 공격의 전권을 갖지 않고 있는 만큼, 현재 역할에 대한 불만도 다소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다만, 하든도 휴스턴에 머무를 당시처럼 활약하기 어려운 만큼, 지금의 역할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볼 여지도 있다.
하든은 당장 브루클린을 떠나길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내쉬 감독은 “하든과 이야기를 했는데 머무르길 바라더라”면서 “장기간 잔류하길 바라고 있다”면서 하든에 관한 소문이 다소 억측임을 밝혔다.
이어 내쉬 감독은 하든을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하면서 하든을 트레이드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브루클린도 듀랜트가 부상으로 결장 중인 가운데 하든을 내보낸다면 우승 도전이 쉽지 않아진다. 트레이드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면서도 내쉬 감독은 “지난 여름부터 하든 거취에 대한 문제가 붉어진 것으로 안다”고 운을 떼며 “그는 꾸준히 브루클린에 머무르길 바란다고 표명했다”면서 하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우리 모두 이곳에서 우승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든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4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7분을 소화하며 22.5점(.414 .332 .869) 8리바운드 10.2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지난 시즌 대비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평균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뿌리며 활약하고 있다.
참고로, 그는 지난 오프시즌에 브루클린과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NBA 진출 이후 한 번도 이적시장에 나가본 적이 없는 그는 이번 시즌 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다.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이 선수옵션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
하든이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많은 구단이 달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실질적으로 이번 시즌 후 FA가 되기 때문에 유달리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무성하게 붉어졌다. 한편, 그는 지난 시즌 초반에 트레이드로 브루클린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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