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마침내 1억 달러 돌파, 하지만 아직은 너무 큰 이치로의 벽
- 출처:마이데일리|2022-01-22
- 인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올해 연봉 20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이미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으면서 그의 연봉은 정해졌다.
류현진은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얼마를 벌었을까. 2006~2012년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국내 무대를 평정한 류현진은 2013년 LA 다저스에 입단하며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실현했다. 류현진과 다저스가 맺은 계약은 6년 3600만 달러.
류현진은 2년 연속 14승을 거두며 승승장구를 하다 부상으로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리고 2018년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재기에 성공했다. 마침 다저스와의 6년 계약이 종료되면서 류현진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해야 했다. 하지만 82⅓이닝만 던지고 얻은 결과라는 점도 생각해야 했다. 건강에 대한 확신을 주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했고 류현진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렇게 류현진의 2019시즌 연봉은 1790만 달러로 정해졌다.
류현진의 전략적인 선택은 대박을 쳤다. 2019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맹활약,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과 더불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2위에 랭크됐다. 다시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FA 시장에서 대어급 선발투수로 주목을 받았고 결국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잭팟을 터뜨렸다.
지난 해까지 메이저리그 누적 연봉이 9389만 8000달러였던 류현진은 올해 2000만 달러를 받게 되면서 누적 연봉 1억 달러를 돌파한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역대 두 번째.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000만 달러에 계약하는 등 연봉 총 수입이 1억 4752만 1800달러에 달한다. 이미 박찬호(8545만 6945달러)의 기록은 넘어섰다.
류현진은 어렵지 않게 추신수의 기록을 넘어설 전망이다. 류현진의 계약은 내년까지다. 따라서 내년에도 연봉 2000만 달러를 받으면 총 수입액은 1억 3389만 8000달러로 증가한다. 류현진이 지금과 같은 경쟁력을 이어간다면 토론토와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또 다른 계약이 가능해 보인다.
다만 아시아 선수로는 누적 연봉이 역대 최고액을 자랑하는 스즈키 이치로의 기록에 다가서기에는 힘들 수 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만 벌어들인 금액이 1억 6718만 1483달러에 달한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하면서 3년 1400만 달러의 대우를 받은 이치로는 2003시즌을 마치고 4년 4400만 달러, 2007시즌 도중 5년 9000만 달러에 장기 계약을 맺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3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고 2019년 은퇴 경기를 위해 1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을 때까지 7년간 2105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여기에 아직 6년 1억 26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이 2023년에 종료되는 다르빗슈 유가 이치로의 기록을 뛰어 넘을 가능성이 큰 만큼 아시아 누적 최고액은 더욱 다가서기 힘든 기록이라 할 수 있다.
- 최신 이슈
- "메츠, 누가 얼마 베팅하든 무조건 $5000만 더 준다" 美매체, 애타는 양키스 7억달러 싸움 발빼나?|2024-11-20
- "이런 감독 또 없다, 모든 비난 감수하면서…" 이래서 명장 로버츠, 존경받는 이유 있었다|2024-11-20
- 결혼 앞둔 퓨처스 타격왕, "영원한 내 편 위해 내년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2024-11-20
- '레전드' 양준혁 직언 "지금 전력으로 대만과 10번 붙으면 6번 진다, 선수들 다 고만고만해...육성에 더 투자해야"|2024-11-20
- '엄상백 보상 선수' KT, 왜 장진혁을 선택했나?|2024-11-19
- 축구
- 농구
- 기타
- EPL 비상! 초비상!...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잔류 확정→1+1 재계약 합의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 소식이 등장하고 말았다.2023~2024시즌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였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 '회장 직접 만난다' 손흥민, 튀르키예 명문 '역대급 이적' 연결... "빨리 재계약 해야" 답답한 英
-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튀르키예 명문 구단과 연결됐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이탈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0일(한국시간)...
- 아시안컵 2연속 우승팀 맞아? 벤투호에 0-5 참패 당한 '亞 챔피언' 카타르 大굴욕[WC예선]
- '아시안컵 챔피언의 굴욕!'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과 2023 아시안컵 연속 우승을 달성한 '아시아 챔피언' 카타르가 0-5 대패를 당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 보고있음 웃음이 절로~ 이다혜 치어리더 직캠 Lee Da-Hye 李多慧 Wei Chuan DRAGONS 240705 |8K
- 폭우에 정신 못차리는 이금주 치어리더 직캠 Lee Geumju Cheerleader 240720 |8K
- 최석화 치어리더 240924 직캠5 댄스공연 고민중독 -QWER- 한화 이글스 (Choi Seokhwa Cheerleader 240924 Fancam5 Hanhwa Eagles)
- 다리길이 살아나는 양파망 김해리 치어리더 직캠 Kim HaeRi Cheerleader 240509 |4K
- [4K] 240721 한화이글스 하지원 치어리더 ' 클랩 타임 ' 직캠 @한화생명이글스파크
- 240901 랜더스여♬ 이주희 치어리더 직캠
- ‘미수다’ 출신 구잘, 불혹 앞두고도 완벽 섹시 글래머
- ‘우즈벡 김태희’라는 별명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방송인 투르수노바 구잘(이하 구잘)이 근황을 전했다.20일 구잘은 자신의 SNS에 몰디브의 한 호텔에서 보라색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
- 24억 벌고 은퇴한 BJ 김시원, 유튜버 변신
- 올해 초 아프리카TV BJ 은퇴를 선언했던 김시원이 유튜버로 변신했다.김시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시원’에 ‘왜 같이 하는지 제일 많이 물어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 에스파 카리나, 시상식인 줄…美친 드레스 소화력
-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미모를 뽐냈다.19일 카리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노래 추가 깜빡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카리나의 촬영 비하인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