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 최연소' 오리온 조석호 "계속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 출처:루키|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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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조석호가 끊임없는 발전을 약속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전주 KCC 이지스와의 맞대결에서 88-85로 승리했다.
이날 교체 출장한 조석호는 14분 19초를 소화, 5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석호는 "경기에 뛴 것도 영광인데, 득점을 통해 팀의 일부로 녹아들었다는 것에 기쁘다. 힘든 경기였는데 형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따라갈 수 있었다. 특히 주장인 (김)강선이 형이 수비에서 에너지를 뽐내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조석호는 한호빈의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지난 4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프로 첫 데뷔전을 치렀고 이날 역시 코트를 밟았다.
1쿼터 5분 30여초를 남긴 상황에서 투입된 조석호는 자신감 있게 공격에 임했다. 첫 야투 시도는 불발되었지만, 주눅 들지 않고 슈팅을 시도, 1쿼터 종료 3분 58초 만에 3점슛을 성공시키며 홈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한)호빈이 형이 아파서 내가 백업으로 뛰는 것은 알고 있다. 호빈이 형 만큼은 아니겠지만, 무리하지 말고 팀에 녹아드는 플레이를 하자고 생각했다. 홈 팬들도 계시고 3점슛을 성공했을 때 짜릿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조석호는 지난해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오리온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간 출장 경기가 없었지만 자신의 장기인 슈팅을 자신감 있게 선보였으며 라건아에게 블록슛을 당하긴 했으나, 신인답게 당찬 플레이로 오리온 강을준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강 감독 역시 조석호를 두고 "기대 이상으로 버텨줬고, 자기 역할을 다 해줬다.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을 정도.
이에 조석호는 "슈팅에 대한 자신감은 충분하다. 상대가 워낙 수비에 거리를 두길래 슈팅을 시도했다. 그런 상황에서 슈팅을 쏘지 않으면, 다음에 공격이 꼬이기에 주저없이 시도했다. 감독님께서 기회는 계속 올 것이라 말씀해주신다. 선수라면 기회를 잡아야 진짜 선수가 된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수훈 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이대성 역시 조석호를 두고 "(조)석호가 들어와서 너무 잘 해주고 있다. 재간과 슈팅이 뛰어나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KBL에서 그를 최고로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옆에서 계속 조언을 해주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조석호는 "(이)대성이 형에게 노하우를 물어보곤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해 물어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려주신다. 숙지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이 배워 완벽한 가드가 되고 싶다. 계속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조석호는 "내가 아직 안정감이 부족하다. 1번으로 뛰려면 안정감을 필수라고 생각한다. 얼리로 프로에 나오긴 했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온 형들처럼 프로에서 적응하고 싶다. (이)승현이 형이 고양의 수호신이 되었던 것처럼 그 모습을 보고 따라가겠다"며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짚었다.
2002년 6월생인 조석호는 아직까지 프로 최연소 선수다. 이대성과 강을준 감독의 조언에 힘입은 조석호가 앞으로 KBL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그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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