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솨이 사태’ 불똥… “중국내 WTA 관련 대회 중단”
출처:문화일보|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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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가 펑솨이(중국·사진) 사태에 대한 중국 당국의 투명성 부재를 이유로 중국 내 모든 대회의 개최를 보류했다.

스티브 사이먼 WTA투어 대표는 2일 오전(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WTA는 이사회의 전폭적인 지지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의 개최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이먼 대표는 “펑솨이가 자유롭게 소통하지 못하고, 자신의 성폭행 의혹을 밝히는 것에 압력을 받는 곳에서 우리 선수들이 경기하도록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펑솨이는 지난달 SNS를 통해 장가오리 중국 전 국무원 부총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런데 펑솨이의 SNS 계정이 돌연 사라졌고, 그의 행방도 알 수 없게 돼 국제사회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중국 관영매체들이 펑솨이가 WTA투어에 보낸 ‘성폭행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메일과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 영상을 공개했지만 펑솨이의 안전에 대한 우려는 계속 이어졌다.

이후 펑솨이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영상 통화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실종설이 사그라지는 듯했지만, 바흐 위원장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장가오리 전 부총리와 가까운 사이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다시 점화됐다.

WTA는 중국 내 대회 개최 보류 선언으로 10억 달러(약 1조1790억 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내다보인다.

중국은 WTA투어 시즌 최종전인 WTA파이널스를 2030년까지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 계약 규모는 10억 달러에 이른다.

게다가 중국에선 WTA파이널스 이외에도 10개 안팎의 다른 대회를 해마다 진행하기에 WTA의 손실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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