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外人 지배하던 프로야구, 토종 타자들 자존심 세웠다 [MK결산]
- 출처:MK 스포츠|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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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프로야구는 토종 타자들이 자존심을 세운 한 해였다.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투타 모두 외국인 선수들이 지배했지만, 이제 모양새가 바뀌었다.
2021시즌도 총 30명의 외국인 선수가 뛰었다. 그중 14명이 새 얼굴이었다. 투수가 10명, 타자가 4명이었다.
프로야구에서 외국인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하지만 2021시즌만 놓고 보면 그렇지도 않았다. 팀에 민폐 수준인 선수도 나왔다.

타격 부문에선 토종 타자들이 전부 타이틀 홀더가 됐다. 바꿔 말하면 외국인 타자들은 전멸했다는 얘기다. 타격은 이정후(키움 히어로즈·0.360), 홈런은 최정(SSG랜더스·35개), 도루 김혜성(키움·46개), 득점 구자욱(삼성 라이온즈·107개), 안타 전준우(롯데 자이언츠·192개), 출루율 홍창기(LG트윈스·0.456), NC다이노스 양의지는 타점(111개) 장타율(0.581)로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타격 4관왕과 리그 MVP를 석권한 멜 로하스 주니어(당시 kt위즈)만 봐도 외국인 타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로하스는 올 시즌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다.
그나마 6년 만에 삼성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호세 피렐라와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애런 알테어(NC 다이노스) 정도만이 눈에 띈다. 2년 연속 안타왕에 올랐던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도 타율 0.315 15홈런 81타점 170안타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시원찮은 외국인 타자들 때문에 시즌 도중 외국인 타자를 교체한 팀이 4팀이다. kt, 키움, 한화 이글스, LG 등이다. 이 중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한 kt 정도만이 재미를 봤다고 평가할 수 있다. 나머지 팀들은 결과가 시원치 않았다. 특히 윈나우를 외친 LG는 지난 시즌 38홈런을 때린 로베르토 라모스를 퇴출하고, 데려온 저스틴 보어가 1할 타율에 허덕이면서 급기야 시즌 막판부터는 전력 외 통보를 내리고, 포스트시즌에도 출전시키지 않았다. 최악의 외국인 타자 교체 사례로 남게 됐다.
변변치 않은 외국인 타자들이 즐비한 마당에 국내 타자들이 타이틀 홀더를 차지하는 건 당연해보였다.
그나마 외국인 투수들은 제 역할을 다했다. 가장 돋보인 외국인 투수는 단연 아리엘 미란다(두산)다.
미란다는 28경기에서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고,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도 21차례나 달성했다. 특히 225탈삼진을 기록, 고(故)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1984년·223개)을 37년 만에 갈아치웠다. 다만 시즌 막판 어깨 피로 누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건 아쉬운 부분이다. 미란다는 포스트시즌에도 줄곧 나서지 못하다가 한국시리즈에 등판해 건재함을 알리긴 했다.
삼성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도 2년 연속 15승 고지에 오르며 팀의 가을 야구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16승을 선점하며 다승왕에 올랐다. 역시 꾸준함의 상징 에릭 요키시(키움)도 뷰캐넌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앤드류 수아레즈(LG)가 10승 이상 거둔 투수 중 승률 1위에 올랐다. 공식 시상 부분은 아니지만,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는 최다이닝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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