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급 전력 갖춘 국민은행, 강이슬·박지수 듀오 앞세워 대권 노린다
- 출처:스포츠서울|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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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실제 왕좌에 오른 건 단 한차례다. 그동안 클러치 상황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아픔은 프리에이전트(FA) 영입으로 메웠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눈앞에서 놓쳤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상대에게 일격을 당해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만큼은 다르다. ‘국가대표’ 듀오 강이슬·박지수를 앞세운 청주 국민은행이 진정한 대권 도전에 나선다.
국민은행에 붙는 수식어는 ‘우승 후보’다. 그 배경에는 박지수가 있다. 지난 2016년 10월 국민은행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박지수를 품에 안았다. 고교 시절부터 이미 국가대표로 뽑힐 정도로, 박지수는 초고교급 실력을 갖췄다. 신장 198㎝의 센터가 골밑을 든든히 지켜준 덕에, 국민은행은 창단 이래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2017~2018시즌 2위 플레이오프(PO)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8~2019시즌에는 창단 첫 통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19~2020시즌에는 아산 우리은행에 져 2위로 쳐졌었는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허무하게 왕좌를 뺏겼다. 2020~2021시즌에도 시즌 막판 미끄러지면서, 우리은행에 이어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문제점을 뚜렷했다. 박지수 의존도가 너무 높았다. 경기 내내 쉴 새 없이 뛰어다닌 탓에, 정규리그에서도 경기 막판이면 박지수의 표정에서 피곤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PO에서도 박지수가 묶이니, 5차전을 허무하게 내줬다. 국민은행은 박지수 이외에 게임 체인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FA 시장에 나온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을 품에 안았다. 박지수가 골밑을 사수하고, 강이슬이 외곽 지원 사격을 나서는 이상적인 그림을 그리게 됐다.
시즌 첫 경기부터 박지수·강이슬 듀오는 팀 승리를 이끌며 돌풍을 예고했다. 강이슬은 18득점 6리바운드, 박지수는 22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더욱 고무적인 건, 이 둘의 호흡이 아직 완전치 않다는 점이다. 박지수가 WNBA 일정을 소화하고 온 탓에, 새롭게 부임한 김완수 감독 체제에 녹아들지 못했다. 강이슬 역시 새 팀에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질 거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역대급 전력을 갖춘 국민은행의 목표는 당연 우승이다. 새 팀에 합류한 강이슬은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게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그런 평가를 받는 게, 우리가 좋은 팀이라고 생각하니까 나오는 것 같다. 우승을 위해 팀을 옮겼고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생애 첫 챔피언 반지 획득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박지수 역시 “내가 팀에 합류한 뒤, 당연히 우승은 국민은행이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도 역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사실 내가 입단하고 단 한 번 우승했다. 이룬 게 많이 없다. 도전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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