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부상 회복 류현진, 29일 뉴욕 양키스전 등판 확정
- 출처:문화일보|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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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오는 29일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목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의 부상 복귀전. 최근 2경기에서 4.1이닝 12실점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정확히 열흘을 채우고 빅리그 마운드를 다시 밟는다.
토론토와 류현진에게 이번 양키스전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토론토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공동 1위인 보스턴 레드삭스·양키스에 1.5경기 차로 뒤져 있다. 메이저리그는 지구 우승 3개 팀과 와일드카드 1, 2위 팀에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준다.
류현진은 올해 양키스전 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88로 호투했다. 10일간 휴식을 취한 류현진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은 쉬는 동안 커맨드 개선에 집중했다”며 “(투수코치인) 피트 워커 말로는 느낌이 좋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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